엄지 공주는 시인이 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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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엄지 [abcd1]
1999-12-16 ㅣ No.182
주님을 부르던 날
차가운 물 속을 헤엄치는
뱃속까지 투명한 빙어처럼
내 마음 다 보여주었네
나의 예수, 슬픔의 평화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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