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재울성당 게시판

아직도 안 괜찮은데용~

인쇄

임지희 [catharina77] 쪽지 캡슐

2000-03-20 ㅣ No.865

지휘자님 글은 언제봐도 재미있네요.

 

아유~~ 아직도 머리가 흔들리네.

 

 

술마시면 얼굴색 붉어지는 사람, 도리어 하얘지는 사람 두 부류가 있다고 하지요.

 

전 후자에 속해요.

 

앞으로 "너 얼굴 아직도 하얗잖아. 술 안마셨지?" 하면서 술 권하지 마세요.

 

 

오늘이 수업 제일 많은 날인데

 

아침에 일어나서 갈등했지요. 학교를 가 말어?

 

그래도 학생의 본분인 공부를 하러 학교를 갔지요.

 

아침에 일어나서도 아침먹은거 확인 다하고서(?) 갔어요.

 

오늘 첫 수업은 내용이 뭐였는지 기억도 안나고.

 

두번째 수업은 과감히 제끼고 학교 수면실에가서 한시간 자고.

 

일어나니 속이 쓰리더군요. 식당가서 아줌마한테 국물좀 많이 주세요 해서 밥먹고 또잤지요.

 

자고 일어나니 2시더군요. 2시 정각에 수업인데. 열나게 뛰어서 출석체크 지우고.

 

오늘 과외있는데 못한다는 연락 왔으면 좋겠어요.

 

 

다들 어떻게 하루를 보냈는지...

 

앞으로 술은 조금만 먹어야겠어요.

 



37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