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동성당 게시판

M.E주말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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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욱 [sskwins] 쪽지 캡슐

2003-11-17 ㅣ No.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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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주말에 다녀와서 ★ 늦은 가을 떨어지는 낙엽이 계절을 스산하게 느끼게 할 무렵 정말 오랜동안 망설이고 미루어 왔던 계획을 실행하였습니다. 아니 실행이 아니라 영광스럽게 초대를 받았다고 하는 것이 올바른 표현이겠죠. 주님께서 저희에게 너무나 소중한 혼인성사를 열어주시고 저희의 자녀와 함께 건강한 모습으로 화목하게 성가정을 이루라하시며 아름다운 가정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저희가 혼인한 지 20년 가까운 세월이 지나며 습관적으로 무의식적으로 서로를 경시하며 서로의 소중함을 잊어갈 무렵 주님께서는 M.E주말을 통하여 아내의 소중함을, 남편의 소중함을 깨우처 주셨으며 부부가 아름답게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M.E주말을 2박3일을 지내며 많은 부부들이 어떻게 변화해 가는지를 경험하며, M.E모임을 통하여 M.E부부들이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으로 혼인성사를 이어가는지 알게되었습니다. M.E주말은 지금까지 제가 갖고 있던 여러 관념을 바꾸게 되거나 새로이 터득하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배우자에 대한 관념이나 저와 아내와의 관계를 바라보는 가치관이 분명 변화되었으며, 과거의 저의 관념이 상당히 그릇된 부부관이었다는 것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M.E주말을 통하여 얻은 새로운 경험을 주님께서 새롭게 열어주시는 제2의 혼인성사라 생각하며, 이 주말체험을 통해서 얻게 된 소중한 경험을 기억하며 진정으로 아내를 아끼고 사랑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하며 살아가겠습니다. 자녀와 함께 서로를 아끼며 사랑하며 성가정을 이루는 것. 주님께서 진정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일 것이며 그것이 M.E의 정신일 것입니다. 주님 세상의 모든 부부가 서로를 이해하며, 아끼며, 사랑하게 하소서. 아멘 - 서강욱 요셉/ 공기순 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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