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동성당 게시판

잘 읽다가 할 말을 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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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수 [kangcarolus] 쪽지 캡슐

2000-12-15 ㅣ No.5639

종신 형제님,

 

어디서 났는지 모르겠지만 역시 나는 술을 안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그 집들 중에서 하나도 가 본 곳이 없군요.

 

동숭동 4거리 근처의 할머니집은 여러 번 가보았는데 위치가 조금 다른 것 같기도 하구.

또 남들이 그렇게 알만한 집은 아닌 것도 같구.

 

그리고 어제 대림 특강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 까지는 좋았는데,

글쎄 끄트머리에

 

"우리 모두 예수님의 부활을 기다리면서 바빌론에 끌려가 고통받으면서도 주님을 믿었던 이스라엘 백성을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이 대목 중 빨간 글자 부분에서 완전히 할 말을 잃었습니다.

대림 시기에 우리가 기다리는 것은 주님의 부활이 아니라 주님의 탄생임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입니다.

 

그래도 추천을 합니다. 왜냐? 예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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