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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영 [m841010] 쪽지 캡슐

2002-04-14 ㅣ No.10567

너를 처음만난건..1년전 고2 겨울..

 

첨에 너를보고 느낀건....저애..진짜루 싫타..?!

 

그게 무슨 느낌이었을까?..

 

음....널 첨보고 느꼈던..

.

.

.

.

.

 

구냥..싫다는 그런 느낌이었는데

 

구런 느낌으로 널 계속 지켜봤어...

 

군데 이상하게두.... 어느샌가 널 좋아하눈 나를 알게 되버렸지...

 

구리고...학원을 그만두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너랑두 연락이 될수 없었지...

 

어떻게 하다가 너랑 연락이 되었눈데

 

음.....그날이후로 우리 마니 친해진것 같았는데

 

나 고백할수 없었어....용기가 없었던거지....

 

후회가 되지만....

 

그러기를 1년...내맘 몰라주눈 니가 너무 힘들어서....

 

니 해바라기 하눈거 너무 힘들어서......

 

나 남자친구 사귀게 되어따....

 

물론 그 남자친구도정말 좋은 얘였어..^^

 

진짜루...

 

나 많이 좋아해 줬구.......

 

또 누구보다도 잘해줬으니까...

 

구얘랑 사귀면서...니가 연락이 뜸하더군...

 

음...이런 내가 이상한거지.....

 

연락 뜸한거 당연한데..왜 기다려질까?

 

친구로써의 너라눈 의미라도 좋으니까...

 

그냥 멍하게 앉아 니연락 기다렸어....

 

넌 연락 마니 없었눈데...나중에 알게 되었지

 

너두 날 좋아한다는거....

 

음.....그리고 꽤 시간이 흘렀어....

 

남자친구완....오래가지 못해찌..

 

좋아했지만....인연은 아니었나바..

 

그때 나 힘들었었눈데....

 

니가 생각나더라..

 

지금은 너랑 약간 어색한거 가따....

 

그때 내가 고백 했더라면...아마두....

 

나 왜이렇게 바보같은지...

 

너두.....왜 말 안했는지..

 

지끔은 넘 어색하기만 한데....

 

우리사이...

 

지금의 난 ...있자나

 

우리 그냥..인사라두 할수 있눈...그런 사이 됐음

 

좋겠어..

 

예전처럼그렇게 될순 없겠지?.....

 

우울할때 만나서 예전처럼 내 기분 풀어주던너....

 

함께 우리가 좋아하는 포켓볼 치면서 장난치며 웃었던..시간들....

 

그립다..^^

 

너랑 한번쯤은 친구아닌 앤으러 만나고 시펐눈데

 

그러길 바랬는데..

 

군데 음..지금은 어색하기만 하네..^^

 

나 바라눈거 있다면...너 행복한거....

 

난 이제 알았지만...너 아니문 안된다눈거....

 

그치만 나.....

 

니가 좋은 여자 만나서 이제는 진짜

 

힘들어 하지 않고 행복했음 조케따....

 

나 아직 너만 생각하면 가만히 있어도

 

눈물이 흐를 나지만....

 

진심이야...

 

꼭..행복해!!!

 

그리구..바보야...담에는 좋아하는 사람 놓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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