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성당 게시판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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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욱 [tosdw] 쪽지 캡슐

2001-02-05 ㅣ No.5530

  고2 학생들이 고3이 된다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 같군요.. 난 이쯤에도 각오는 했지만 재미있게 놀았던 것 같은데... 어쨌든 그래서 중고등부 게시판에 글을 올리는 김에 여기도 글을 하나 올리겠습니다. 그냥 참고 하시길...

 

  찾아보니 사랑이란... 이란 제목으로 심리학에 관한 이야기를 두번 올렸더군요.

4932번과 5132번에 이은 세번째 이야기...

 

  오늘의 이야기는

"스트레스"

(두둥.........)

 

  이번에는 좀 많은 양을 설명할 테니 세번에 나눠서 설명 하겠습니다. 세번에 걸쳐 설명 할 터인데 이글은 기본적인 이야기만 하고 다음 또 그 다음에는 좀더 깊이 들어간 이야기를 할 터이니 이 다음글은 안 볼 사람은 보지 마시길... 하지만 세번째에는 가장 중요한 이야기를 할 터이니 꼭 보세요. 이글을 안보더라도 꼭 보시길...좀 어려운 설명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전의 심리학 이야기를 쉽게 풀어서 설명 했다는 두명의 이야기를 믿고 또 나 자신을 믿고 쉽게 설명 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그 전에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스트레스를 안받는다고 좋은 것은 결코 아닙니다. 제가 이야기 하려는 것은 스트레스를 적절한 긴장으로 잘 이용하자는 것이죠.

 

  스트레스는?

 

  스트레스는 일단 어려운 말로 설명할 수도 있지만 여러분이 느끼는 변화 상황입니다. 즉 여러분이 적응하여야 할 것들과 적응하든 못하든 어기에 대응하는 여러분의 반응 이 두가지 다 이야기 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를 받으면 여러분은 우선 놀랍니다. 만약 고등학교 때 (수능세대 아닌 분도 많겠지만...) 첫 모의고사를 망쳤다. 그러면 여러분들은 놀라겠죠? 물론 역시... 공부한 대로 나왔군..이라고 생각하셨던 분은 스트레스에 잘 적응 하고 있으니 이글 읽지 마시길... 어쨌든 모의고사를 망치면 이제 어떡하지? 라는 생각과 함께 가슴이 두근거리겠죠. 스트레스의 증상은 나중에 또 이야기 하겠지만 가슴이 두근거리고 호흡이 가빠지는 등의 현상이 생기죠.

 

  그럼 자극에 대해 저항하게 됩니다. 마음을 다시 가다듬고 여유있게 생각하죠. 다음에 열심히 해서 모의고사 잘 보면 되지... 라고... 이것이 바로 저항단계 입니다. 몰론 앞의 놀라는 단계에서도 생물학적인 이야기는 생략했습니다. 저항 단계에서는 간단히 설명하자면 여러분이 다음에 잘보면 되지라고 생각할 뿐만 아니라 호르몬이 나와서 신체도 변화에 대응하게 만듭니다. 신기하죠?

 

  근데 모의고사를 다음다음 해서 연속 세번 망쳤다. 이렇게 되면 몸을 적응시켜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내부의 에너지가 고갈되고 심리적으로 자포자기 또는 우울하게 되지요.

 

  다음 글에 스트레스의 증상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하겠지만 그것은 볼 사람만 보시고 여기선 간단히...

 

  스트레스의 증상

 

  스트레스를 받으면... 모의고사를 세번 망치면? 여러분은 안절부절 못하게 되고 괜히 짜증이 나고 하루하루가 긴장이 되겠죠? 이유도 없이 짜증이 나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스트레스에 의한 정서적 변화는 불안, 분노, 공포, 우울, 권태, 짜증, 자존심 저하, 기억력 감퇴, 집중력 저하 등이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신체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그 증상들을 설명하겠습니다.

 

  스트레스에 의한 신체적 증상

 

  정서적 변화는 신경계를 흥분시키고 이것은 곧 신체적인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우선 는 각성이 되어 잠을 잘 못자고 어리러울 수 있습니다.

 

  심장은 또 빨리 뛰어 가슴이 두근거릴 수 있고.

 

  위장 운동이 약화되어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자꾸 체할 수 있지요.

 

  창자도 약해지는데 이제부터 더러운 이야기를 하자면 너무 활동을 못해서 변비(나름대로 똥색을 골랐는데...)에 걸리거나 너무 많이해서 설사를 하거나 하죠. 시험 때 긴장해서 변비나 변이 묽어져서 자주 화장실 가시던 분 안계신가요?

 

  또 근육이 긴장되서 머리 뒤가 당기듯 아픈 두통, 가슴 주위 근육이 긴장되면 압박감과 통증, 목 주위의 근육이 긴장되면 목 안에 무엇인가 있는 듯한 느낌이 들죠. 근육이 긴장되면 떨리는 증상도 있습니다.

 

  손과 발로 가는 핏줄은 수축되서 차거나 저릴 수 있고

 

  침샘기능도 저하되어 입도 마르죠.

 

  이런 증상이 있으시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알아 보시고요 다음 다음글을 꼭 읽으시길.

 

  이번 글을 여기서 마치죠. 다음글은 스트레스에 의한 병이나 증상을 더 자세히 설명하고

그 다음 글은 스트레스 해소에 대해 이야기 하죠. 그럼 투비 컨티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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