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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절 -1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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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데레사 [hbrl] 쪽지 캡슐

2011-07-11 ㅣ No.3232

 
 
예로보암이 죽다
19예로보암의 나머지 행적, 곧 그가 전쟁을 어떻게 치르고 나라를 어떻게 다스렸는지에 관해서는 이스라엘 임금들의 실록에 쓰여 잇다.
 
20예로보암이 다스린 기간은 스물두 해이다. 그가 자기 조상들과 함께 잠들자, 그의 아들 나답이 그 뒤를 이어 임금이 되었다.
 
르하브암의 유다 통치
21한편 유다에서는 솔로몬의 아들 르하브암이 다스리고 있었다, 르하브암은 마흔한 살에 임금이 되어, 주님께서 당신의 이름을 두시려고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에서 선택하신 도성 예루살렘에서 열일곱 해 동안 다스렸다. 그의 어머니 이름은 나아마인데 암몬 여자였다.
 
22 유다도 주님의 눈에 거슬리는 악한 짓을 저질럿다. 그들이 지은 죄는 자기 조상들이 지은 모든 죄보다 더 커서 주님의 격정을 불러일으켰다.
 
23그들 역시 높은 언덕과 푸른 나무 아래마다 산당과 기념 기둥과 아세라 목상들을 세웠다.
 
24또한 그 땅에는 신전 남창들이 있었다. 그들은 주님께서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서 쫓아내신 민족들의 온갖 역겨운 짓을 그대로 따라 하였다.
 
25르하브암 임금 제오년에 이집트 임금 사삭이 예루살렘에 올라와서,
 
26 주님의 집에 있는 보물과 왕궁의 보물을 가져갔다 , 모조리 가져가 버렸다. 또한 솔로몬이 만든 금 방패도 모두 가져갔다.
 
27그러자 르하브암 임금은 금 방패 대신 청동 방패를 만들어 , 왕궁 대문을 지키는 호위 군관들의 손에 그것들을 맡겼다.
 
28임금이 주님의 집에 들어갈 때마다 호위병들은 그 청동 방패를 들고 있다가, 다시 호위대실로 가져다 두곤하였다.
 
29르하브암의 나머지 행젹과 그가 한 모든 일은 유다 임금들의 실록에 쓰여 있지 않은가?
 
30르하브암과 예로보암 사이에는 늘 전쟁이 있었다.
 
31르하브암은 자기 조상들과 함께 잠들어 다윗 성에 조상들과 함께 묻혔다. 그의 어머니  이름은 나아마인데 암몬 여자였다. 그의 아들 아비암이 그 뒤를 이어 임금이 되었다.
 
아비암의 유다 통치
15
1 느밧의 아들 예로보암 임금 제십팔년에 아비얌이 유다의 임금이 되어,
 
2 예루살렘에서 세 해 동안 다스렸다. 그의 어머니 이름은 마아카인데 아비살롬의 딸이었다.
 
3그런데 임금은 제 아버지가 앞서 지은 죄를 모두 따라 걸었다. 그의 마음은 자기 조상 다윗의 마음과는 달리 주 하느님께 한결같지 못하였다.
 
4그러나 주 다윗의 하느님께서는 다윗을 생각하시어 예루살렘에서 그에게 등불을 주시고 , 그의 뒤를 이을 아들을 일으키시어 예루살렘을 굳게 해 주셨다.
 
5 다윗은 히타이트 사람 우리야 사건 말고는, 주님의 눈에 드는 옳은 일만 하였으며, 살아 있는 동안 내내 주님께서 명령하신 것을 하나도 어기지 않았다.
 
6르하브암과 예로보암 사이에는 늘 전쟁이 있었다.
 
7아비얌 임금의 나머지 행적과 그가 한 모든 일은 유다 임금들의 실록에 쓰여 있지 않은가? 아비얌과 예로보암 사이에도 전쟁이 있었다.
 
8 아비얌은 자기 조상들과 함께 잠들어 다윗 성에 묻히고, 그의 아들 아사가 그 뒤를 이어 임금이 되었다.
 
아사의 유다 통치
9이스라엘 임금 예로보암 제이십년에 아사가 유다의 임금이 되어,
 
10 예루살렘에서 마흔한 해 동안 다스렸다. 그의 할머니 이름은 마아카인데 아비살롬의 딸이었다.
 
11 아사는 자기 조상 다윗처럼 주님의 눈에 드는 옳은 일을 하였다.
 
12그는 신전 남창들을 나라에서 몰아내고 조상들이 만든 우상들을 모두 없애 버렸다.
 
13그는 자기 할머니 마아카마저 아세라를 위하여 역겨운 상을 만들었기 때문에, 모후의 자리에서 물러나게 하였다. 아사는 역겨운 상을 잘라 내어 '키드론 골짜기' 에서 불살라 버렸다.
 
14 산당들은 없애 버리지 않았지만, 아사의 마음은 살아 있는 동안 내내 주님께 한결 같았다.
 
15그는 자기 아버지와 자기 자신이 봉헌한 은과 금과 기물들을 주님의 짖ㅂ에 들여놓았다.
 
16 아사와 이스라엘 임금 바아사 사이에는 그들이 살아 있는 동안 내내 전쟁이 잇었다.
 
17 이스라엘 임금 바아사가 유다를 치러 올라와서, 아무도 유다 임금 아사와 왕래하지 못하게 하려고 라마를 세웠다.
 
18 그러자 아사는 주님의 집 창고와 왕궁 창고에 남아 있던 은과 금을 모조리 거두어서, 신하들 손에 들려 다마스쿠스에 사는 아람 임금, 헤즈욘의 손자이며 타브림몬의 아들인 벤 하닷 임금에게 보내며 이렇게 말하였다.
 
19 "나와 임금님 사이에 , 나의 아버지와 임금님의 아버지 사이에, 맺은 계약이 있습니다. 나는 임금님에게 은과 금을 예물로 보냅니다. 이제, 이스라엘 임금 바아사와 맺으신 계약을 파기하시어, 그가 나에게서 물러가게 해 주십시오. "
 
20 벤 하닷은 아사 임금의 말을 듣고 군대의 장수들을 그에게 보내어 이스라엘 성읍들을 치게 하였다. 그는 이욘과 단과 아벨 벳 마아카와 온 킨네렛, 그리고 납탈리 전 지역을 쳐부수었다.
 
21이 소식을 들은 바아사는 라마를 세우다 말고 티르차에 그대로 머물렀다.
 
22 그러자 아사 임금은 유다인을 한 사람도 빠짐없이 모두 불러 모아, 바아사가 라마를 세우는 데 쓰던 돌과 목재를 옮기게하였다. 아사 임금은 그것들로 벤야민의 게바와 미츠파를 세웠다.
 
23아사의 나머지 모든 행적과 모든 무용, 그리고 그가 한 모든 일과 그가 세운 성읍들에 관한 것은 유다 임금들의 실록에 쓰여 있지 않은가? 그런데 그는 늘그막에 병이 났다.
 
24아사는 조상들과 함께 잠들어, 자기 조상 다윗의 성에 조상들과 함께 묻히고, 그의 아들 여호사팟이 그 뒤를 이어 임금이 되었다.
 
나답의 이스라엘 통치
25유다 임금 아사 제이년에 예로보암의 아들 나답이 이스라엘 임금이 되어 두 해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렸다.
 
26 그는 주님의 눈에 거슬리는 악한 짓을 저지르고 자기 아버지의 길을 걸었다. 아버지가 이스라엘까지도 죄짓게 한 그 죄를 따라 걸었다.
 
27이사카르 집안 출신 아히야의 아들 바아사가 그를 거슬러 모반하였다, 바아사는 필리스티아인들에게 속해 있던 기브톤에서 나답을 쳤다. 그것은 나답과 온 이스라엘이 기브톤을 포위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28 바아사는 유다 임금 아사 제삼년에 이렇게 나답을 죽이고, 그 뒤를 이어 임금이 되었다.
 
29바아사는 임금이 되자마자 예로보암 집안 전체를 쳤는데, 예로보암에게 속한 모든 목숨을 하나도 남기지 않고 사라지게 하였다. 주님께서 당신 종 실로 사람 아히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 그대로였다.
 
30그것은 예로보암이 혼자만 지은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까지도 죄짓게 한 그 죄로,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의 분노를 돋우었기 때문이다.
 
31나답의 나머지 행적과 그가 한 모든 일은 이스라엘 임금들의 실록에 쓰여 있지 않은가?
 
32유다 임금 아사와 이스라엘 임금 바아사 사이에는 그들이 살아 있는 동안 내내 전쟁이 있었다.
 
바아사의 이스라엘 통치
33 유다 임금 아사 제삼년에 아히야의 아들 바아사가 티르차에서 온 이스라엘의 임금이 되어 , 스물네 해 동안 다스렸다.
 
34그는 주님의 눈에 거슬리는 악한 짓을 저지르고 예로보암의 길을 걸었다. 예로보암이 이스라엘까지도 죄짓게 한 그 죄를 따라 걸었다.
 
16
1 바아사에 관한 주님의 말씀이 하나니의 아들 예후에게 내렸다.
 
2"나는 너를 먼지에서 들여 높여,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영도자로 세웠다. 그런데 너는 예로보암의 길을 걷고 내 백성 이스라엘을 죄짓게 하여 , 그들의 죄로 나의 분노를 돋우었다.
 
3이제 내가 바아사와 그 집안을 쓸어버리겠다. 네 집안을 느밧의 아들 예로보암의 집안처럼 만들겠다.
 
4바아사에게 딸린 사람으로서 성안에서 죽은 자는 개들이 먹어 치우고, 들에서 죽은 자는 하늘의 새가 쪼아 먹을 것이다."
 
5바아사의 나머지 행적과 그가 한 일, 그리고 그의 무용에 관한 것은 이스라엘 임금들의 실록에 쓰여 있지 않은가?
 
6바아사는 자기 조상들과 함께 잠들어 티르차에 묻히고 , 그의 아들 엘라가 그 뒤를 이어 임금이 되었다.
 
7주님께서 하나니의 아들 예후 예언자를 통하여 바아사와 그의 집안에 관한 말씀을 내리신 것은, 그가 예로보암 집안처럼 되어 주님의 눈에 거슬리는 온갖 악한 짓을 저지르고 , 제 손이 하는 일로 주님의 분노를 돋우었기 때문이다. 그 뿐만 아니라 예로보암 집안을 치기까지 하였던 것이다.
 
엘라의 이스라엘 통치
8 유다 임금 아사 제이십육년에 바아사의 아들 엘카가 이스라엘 임금이 되어, 티르차에서 두 해 동안 다스렸다.
 
9그런데 엘라의 신하이며 병거대의 절반을 지휘하는 지므리라는 장수가 그를 거슬러 모반하였다. 마침 임금이 티르차에 있는 궁내 대신 아르차의 집에서 술에 취하여 있을 때,
 
10지므리가 들어와 그를 쳐 죽이고 , 유다 임금 아사 제이십칠년에 그 뒤를 이어 임금이 되었다.
 
11지므리는 임금이 되어 왕좌에 앉자마자 바아사의 온 집안을 쳐서, 그에게 딸린 사람 가운데 일가든 친구든 사내는 단 하나도 남겨 두지 않았다.
 
12이렇게 지므리는 바아사의 온 집안을 사라지게 하였는데, 주님께서 예후 예언를 총하여 바아사를 두고 하신 말씀 그대로였다.
 
13 그것은 바아사가 지은 모든 죄와 그의 아들 엘라가 지은 죄 때문이었다. 그들은 자기들만 죄를 지은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도 죄짓게 하여, 그들이 만든 우상들로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의 분노를 돋우었다.
 
14엘라의 나머지 행적과 그가 한 모든 일은 이스라엘 임금들의 실록에 쓰여 있지 않은가?
 
지므리의 이스라엘 통치
15 유다 임금 아사 제이십칠년에 지므리가 임금이 되어 , 티르차에서 이레 동안 다스렸다. 그 무렵에 이스라엘 군대는 필리스티아인들에게 속한 기브톤을 치려고 진을 치고 있었다.
 
16진을 치고 있던 이스라엘 군대는 "지므리가 보반하여 임금을 죽이기까지 하였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러자 온 이스라엘이 그날로 진지에서 군대의 장수 오므리를 이스라엘의 임금으로 내세웠다.
 
17 오므리는 온 이스라엘과 함께 기브톤에서 올라와 티르차를 포위하였다.
 
18지므리는 성읍이 함락되는 것을 보고 왕궁 성채로 들어갔다. 그러고 나서 왕궁에 불을 지르고 그 불 속에서 타 죽었다.
 
19 이것은 그가 주님의 눈에 거슬리는 악한 짓을 저지르고 예로보암의 길을 걸었으며, 예로보암이 이스라엘을 죄짓게 한 그 죄를 따라 걸었기 때문이다. 
 
20지므리의 나머지 행적과 그의 모반에 관해서는 이스라엘 임금들의 실록에 쓰여 있지 않은가?
 
오므리의 이스라엘 통치
21그때에 이스라엘 백성은 둘로 나뉘었다. 백성의 절반은 기낫의 아들 티브니를 임금으로 세워 그를 따랐고 , 다른 절반은 오므리를 따랐다.
 
22그러나 오므리를 따르는 백성이 기낫의 아들 티브니를 따르는 백성보다 우세하였다. 마침내 티브니는 죽고 오므리가 임금이 되었다.
 
23유다 임금 아사 제삼십일년에 오므리가 이스라엘의 임금이 되어 열두 해 동안 다스렸는데, 여섯 해는 티르차에서 다스렸다.
 
24그는 사마리아 산을 세메르에게서 은 두 탈렌트로 산 뒤, 그 산을 요새로 만들고 자기가 세운 성읍의 이름을 산의 본래 소유자인 세메르의 이름을 따서 사마리아라고 하였다.
 
25 오므리는 주님의 눈에 거슬리는 악한 짓을 저질렀는데, 그 이전의 어떤 임금보다 더 악한 짓을 하였다.
 
26그는 느밧의 아들 예로보암의 길을 그대로 걸었으며, 예로보암이 이스라엘을 죄짓게 한 그 죄를 따라 걸어 그들의 우상들로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의 분노를 돋우었다.
 
27오므리 임금이 한 나머지 행적과 그가 보여 준 무용에 관한 것은 이스라엘 임금들의 실록에 쓰여 있지 않은가?
 
28오므리는 자기 조상들과 함께 잠들어 사마리아에 묻히고 , 그의 아들 아합이 그 뒤를 이어 임금이 되었다.
 
아합의 이스라엘 통치가 시작되다
29유다 임금 아사 제삼십팔년에 오므리의 아들 아합이 이스라엘의 임금이 되었다. 오므리의 아들 아합은 사마리아에서 스물두 해 동안 다스렸다.
 
30오므리의 아들 아합은 그 이전의 어떤 임금보다 더 주님의 눈에 거슬리는 악한 짓을 저질렀다.
 
31 아합은 느밧의 아들 예로보암의 죄를 따라 걷는 것만으로는 모자랐던지 , 시돈인들의 임금 엣바알의 딸 이제벨을 아내로 맞아들였을 뿐만 아니라, 바알에게 가서 그것을 섬기고 예배하기까지 하였다.
 
32 그는 사마리아에 세운 바알 신전에 바알을 위하여 제단을 세웠다.
 
33또 아합은 아세라 목상도 만들고 그 보다 더 악한 짓을 하여, 그 이전의 어떤 이스라엘 임금보다 더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의 분노를 돋우었다.
 
34아합 시대에 베텔의 히엘이 예리코를 세웠다. 눈의 아들 여호수아를 통하여 하신 주님의 말씀대로 , 히엘은 예리코의 기초를 놓다가 맏아들 아비람을 잃더니, 성문을 달다가는 막내아들 스굽을 잃었다.
 
엘리야가 가뭄을 예언하다
17
1 길앗의 티스베에 사는 티스베 사람 엘리야가 아합에게 말하였다. "내가 섬기는 , 살아 계신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을 두고 맹세합니다. 내 말이 있기 전에는 앞으로 몇 해 동안 이슬도 비도 내리지 않을 것입니다."
 
엘리야와 까마귀
2주님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내렸다.
 
3"이곳을 떠나 동쪽으로 가, 요르단 강 동쪽에 있는 크릿 시내에서 숨어 지내라.
 
4 물은 그 시내에서 마셔라. 그리고 내가 까마귀들에게 명령하여 거기에서 너에게 먹을 것을 주도록 하겠다."
 
5 엘리야는 주님의 말씀대로 요르단 강 동쪽에 있는 크릿 시내로 가서 머물렀다.
 
6 까마귀들이 그에게 아침에도 빵과 고기를 날라 왔고 , 저녁에도 빵과 고기를 날라왔다. 그리고 그는 시내에서 물을 마셨다.
 
7그러다가 얼마 뒤에는 시내의 물이 말라 버렸다. 땅에 비가 내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엘리야가 사렙타 과부에게 기적을 베풀다
8 주님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내렸다.
 
9"일어나 시돈에 있는 사렙타에 가서 그곳에 머물러라. 내가 그곳에 있는 한 과부에게 명령하여 너에게 먹을 것을 주도록 해 놓았다."
 
10그래서 엘리야는 일어나 사렙타에 갔다. 그가 성읍에 들어서는데 마침 한 과부가 땔감을 줍고 있었다. 엘리야가 그 여자를 부르고는 "마실 물 한 그릇 좀 떠다 주시오." 하고 청하였다.
 
11 그 여자가 물을 뜨러 가는데 엘리야가 다시 불러서 말하였다. "빵도 한 조각 들고 오면 좋겠소."
 
12 여자가 대답하였다. "주 어르신의 하느님께서 살아 계시는 한, 구운 빵이라고는 한 조각도 없습니다. 다만 단지에 밀가루 한 줌과 병에 기름이 조금 있을 뿐입니다. 저는 지금 땔감을 두어 개 주어다가 음식을 만들어, 제 아들과 함께 그것이나 먹고 죽을 작정입니다. "
 
13엘리야가 과부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말고 가서 당신 말대로 음식을 만드시오. 그러나 먼저 나를 위해 작은 빵 과자 하나를 만들어 내오고, 그런 다음 당신과 당신 아들을 위하여 음식을 만드시오.
 
14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소. " 이 주님이 땅에 비를 다시내리는 날까지, 밀가루 단지는 비지 않고 기름병은 마르지 않을 것이다.'"
 
15 그러자 그 여인은 가서 엘리야의 말대로 하였다, 과연 그 여자와 엘리야와 그 여자의 집안은 오랫동안 목을 것이 있었다.
 
16 주님께서 엘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대로 , 단지에는 밀가루가 떨어지지 않고 병에는 기름이 마르지 않았다.
 
17이런 일이 있은 뒤에 집주인 여자의 아들이 병들게 되었는데, 병이 매우 심해져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다.
 
18여자가 엘리아에게 말하였다. "하느님의 사람이시여! 어르신께서 저와 무슨 상관이 있다고 저한테 오셔서, 제 죄를 기억하게 하시고 제 아들을 죽게 하십니까?"

19엘리야는 여자에게 "아들을 이리 주시오." 하며 , 과부의 품에서 아이를 받아 안고 자기가 머무르는 옥상 방으로 올라가서, 자기 잠자리에 누였다.
 
20엘리야는 주님께 이렇게 부르짖었다. "주 저의 하느님, 당신께서는 제가 머물고 있는 이 집 과부에게까지 재앙을 내리시어 그 아들을 죽이셨습니까?"
 
21그리고 그는 아이 위로 세 번 자기 몸을 펼친 다음 주님께 다시 부르짖었다. "주 저의 하느님, 이 아이 안으로 목숨이 돌아오게 해 주십시오. "
 
22주님께서 엘리야의 소리를 들으시고 그 아이 안으로 목숨이 돌아오게 하시자, 아이가 다시 살아났다.
 
23 엘리야는 그 아이를 안고 옥상 방에서 집 안으로 내려와 , 아이 어머니에게 주면서 말하였다. "보시오. 당신 아들이 살아 있소."
 
24 그러자 그 여자가 엘리야에게 말하였다. "이제야 저는 어르신께서 하느님의 사람이시며, 어르신 입으로 전하신 주님의 말씀이 참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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