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동성당 게시판

위안과 평화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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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옥 [yimariaogi] 쪽지 캡슐

2008-02-10 ㅣ No.7904

희망의 문턱을 넘어

위안과 평화를 약속


은총의 주님께서 
메키틸데 성인에게주신 말씀은 
미사를 정성스럽게 열심히 참례하는 
모든 신자들에게 위안과 평화를 
주겠노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신자들이 
평소 미사에 참례할 때마다 
그러셨던 것처럼,
그들이  죽을 때에도 
많은 위대한 성인들을 보내셔서 
신자의 임종을 돕도록 
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리스본의 여인

리스본의 한 도시에서 
어떤 여인이 병으로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의사는 더 이상 회복을 
기대할 수 없다고 진단했습니다. 


여인은 무서운 암을 앓고 있어서 
수술도 도움이 될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녀의 고백을 들은 사제는 
여인의 완전한 치유를 위해서 미사를 
드릴 필요가 있다고 했습니다.


이 죽어가던 여인은 
사제의 충고를 기꺼이 
받아들여 도미니꼬 성당에서 
미사를 봉헌하였습니다. 


미사의 신비로운 은총으로 
이 환자는 여러 친지들과 
의료진들의 놀라움 속에서 
아무도 기대할 수 없었던 
빠른 회복을 보였습니다.




신자들의 가정내에서 
부모나 형제, 자매들이 
치명적인 병으로 고통받는 일은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저명하다는 의사를 불러오고 
값비싼 치료책을 동원하는 등 
사랑하는 이의 고통을 덜기 위한 
가까운 사람들의 노력은 
아낌이 없습니다.



그런데 왜 
모든 치유책 중에서 
가장 확실하고 힘있는 방법을 
잊고 지내는 것입니까?


그렇습니다. 
그 신비의 치유 방법이란 
성스러운 미사입니다.



지금 무덤 속에 누워있는 
수많은 사람들은 
리스본의 여인처럼 
그들을 위해 바쳐지는 
미사가 있었다면 
살아서 잘 지낼 수도 
있는 이들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성스러운 
희생제사의 무한한 은총에 
믿음과 확신을 가진다면 
얼마나 많은 불행과 사고들을 
면할 수 있을지 알 수 없습니다. 



전 세계의 
모든 사람들 중에서 
가톨릭 신자만이라도 
미사의 은총을 이해하고 있다면 
교회는 이 성스러운 신비를 함께 
나누고자 몰려드는 수많은 신자들을 
도저히 수용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가족을 위해 
신자인 어머니가 
미사에 참례하거나 
미사를 봉헌한다면 
큰 은총을 받게 됩니다. 



어머니가 사랑하는 자녀에게 
어린 아이 때부터 미사에 
잘 참례하는 좋은 습관을 
익혀준다면 더욱 좋은 일이겠지요.



- 미사의 신비 중에서

 
복음 묵상중에 
관용(너그러움)과 긍정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나이를 
먹어 간다는 것은.. 
살아온 연륜을 통해 깨달은 
지혜의 폭을 일컬음이 아니라


삶에서 자만했던 
크고 작은 나의 실수를 통해 
타인도 이해되고 용서(?)할 수 있는 
너그러움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그리고 부정과 
판단의 말을 자제하고,  
긍정하는 마음과 말이 
결국 우리에게 얼마나 
큰 유익이 되는 지
깨달음을 주는 말씀..



내일은 오늘보다 
한발 진보하는 
우리가 되길 소망합니다^^* 


새해 평안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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