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게시판

여러분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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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영 [avemary] 쪽지 캡슐

2004-08-30 ㅣ No.980

+ 찬미 예수님!

 

지난 주 스텔라 원장수녀님과 아타나시아 수녀님이 가시고

새로 유알렉스 원장 수녀님과 남 프라우스 수녀님께서 오셨습니다.

기도 중에 기억해주시고 어깨 수술 후 본가에서 요양 중이신

라오진 사도요한 신부님을 위해서도 화살 기도 해주세요!

 

월요일입니다.

월요병에 걸리지 마시고 오늘도 힘찬 하루 되시라는 의미에서

오늘의 복음 말씀을 띄웁니다.말씀을 읽고

자기 마음에 다가오는

짧은 단어나 구절을 쪽지에 적어

눈에 잘 띄는 곳에 붙여놓고 하루 종일 생각날 때마다,

밥 먹을 때나 일하면서 잠시 짬이 났을 때, 화장실에 갈 때나

버스를 탈 때, 내 안에 걱정이 찾아올 때...

계속 계속 되뇌이고 선포하시는 하루 되시길 기도해요.

 

신림동 청년들은 남다릅니다.

신림동 청년들은 늘 주님을 뵙고 싶은 간절한 마음과 열망들이 있습니다.

신림동 청년들은 서로 사랑하고 서로 걱정해줍니다.

 

 

<1독서>
▥ 사도 바오로의 고린토 1서 말씀입니다. 2,1-5

형제 여러분, 내가 여러분을 찾아갔을 때에 나는 유식한 말이나 지혜를 가지고 하느님의 그 심오한 진리를 전하려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것은 내가 여러분과 함께 지내는 동안 예수 그리스도, 특히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 외에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기로 하였기 때문입니다.
사실 나는 여러분에게 갔을 때 약하였고 두려워서 몹시 떨었습니다. 그리고 내가 말을 하거나 설교를 할 때에도 지혜롭고 설득력 있는 언변을 쓰지 않고 오로지 하느님의 성령과 그의 능력만을 드러내려고 하였습니다. 그것은 여러분의 믿음이 인간의 지혜에 바탕을 두지 않고 하느님의 능력에 바탕을 두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오늘의 복음 말씀>

<주님께서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셨다. 사실 어떤 예언자도 고향에서는 환영을 받지 못한다.>
† 루가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4,16-30

예수께서 자기가 자라난 나자렛에 가셔서 안식일이 되자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셨다.
그리고 성서를 읽으시려고 일어서서 이사야 예언서의 두루마리를 받아 들고 이러한 말씀이 적혀 있는 대목을 펴서 읽으셨다.
"주님의 성령이 나에게 내리셨다. 주께서 나에게 기름을 부으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셨다. 주께서 나를 보내시어, 묶인 사람들에게는 해방을 알려 주고, 눈먼 사람들은 보게 하고, 억눌린 사람들에게는 자유를 주며, 주님의 은총의 해를 선포하게 하셨다."
예수께서 두루마리를 말아서 시중들던 사람에게 되돌려 주고 자리에 앉으시자 회당에 모였던 사람들의 눈이 모두 예수에게 쏠렸다.
예수께서는 "이 성서의 말씀이 오늘 너희가 들은 이 자리에서 이루어졌다." 하고 말씀하셨다.
사람들은 모두 예수를 칭찬하였고 그가 하시는 은총의 말씀에 탄복하며 "저 사람은 요셉의 아들이 아닌가?" 하고 수군거렸다.
예수께서는 "너희는 필경 '의사여, 네 병이나 고쳐라.' 하는 속담을 들어 나더러 가파르나움에서 했다는 일을 네 고장인 여기에서도 해 보라고 하고 싶을 것이다." 하시고는 또 이렇게 말씀하셨다.
"사실 어떤 예언자도 자기 고향에서는 환영을 받지 못한다. 잘 들어라. 엘리야 시대에 삼 년 반 동안이나 하늘이 닫혀 비가 내리지 않고 온 나라에 심한 기근이 들었을 때 이스라엘에는 과부가 많았지만 하느님께서는 엘리야를 그들 가운데 아무에게도 보내시지 않고 다만 시돈 지방 사렙다 마을에 사는 어떤 과부에게만 보내 주셨다.
또 예언자 엘리사 시대에 이스라엘에는 많은 나병 환자가 살고 있었지만 그들은 한 사람도 고쳐 주시지 않고 시리아 사람인 나아만만을 깨끗하게 고쳐 주셨다."
회당에 모였던 사람들은 이 말씀을 듣고는 모두 화가 나서 들고일어나 예수를 동네 밖으로 끌어냈다. 그 동네는 산 위에 있었는데 그들은 예수를 산 벼랑까지 끌고 가서 밀어 떨어뜨렸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들의 한가운데를 지나서 자기의 갈길을 가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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