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문2동성당 게시판

[♤♤♠♠][에레스] 겨울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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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ls0929] 쪽지 캡슐

2002-12-11 ㅣ No.1878

[겨울아침]

 

한줄기의 빛이

꽁꽁 얼어있는 하늘을 가르며

나에게 아침이 왔음을 알린다.

 

긴밤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하루를 시작함은

언제나 조용하다.

 

하루하루가 다르게

짧아지는 해

그만큼 하루가 소중하게 다가온다.

 

이미 환해진 세상은

꽁꽁 얼어버린듯...

조용하기만 하다.

 

조용하고 차갑기만한 하루를

따뜻하게 데울수 있는건

바로 나 자신인듯 싶다.

 

 

-LS Rapha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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