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동성당 게시판
깜.복.기 6/17(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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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해 연중 제 11주간 목요일
복음 : 마태 6,7-15
아빠 사랑해요.
평소 무뚝뚝하신 나의 아버지, 그런 아버지가 제게 해주는 가장 큰 사랑은 가끔 친정을 방문할 때마다 제 구두를 손수 닦아주시는 것입니다. 그런 나의 자랑스런 아버지에게 한 번도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열심히 살려고 노력했던 지난 삶을 생각해 봅니다.
오늘 하루 아빠, 아버지께서 내 안에 살아 계심을 보여 줄 수 있도록 하느님의 성전으로서 살아야 하겠습니다. 그것이 곧 제 안에서 주님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는 것임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