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강론

사순 제5주간 화요일 ’2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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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흥보 [peters1] 쪽지 캡슐

2023-03-18 ㅣ No.5338

사순 제5주간 화요일 ’23/03/28

 

유다인들은 오늘 예수님께 묻습니다. “당신이 누구요?”(요한 8,25) 오늘 우리에게 예수님은 누구이시며 어떤 분이십니까? 내가 믿고 섬기는 예수님과 유다인들이 당대에 평가했던 예수님과 성경에 나오는 예수님 그분과는 어떻게 다르십니까?

 

예수님께서는 오늘 복음에서 유다인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자기 죄 속에서 죽을 것이라고 내가 말하였다. 정녕 내가 나임을 믿지 않으면, 너희는 자기 죄 속에서 죽을 것이다.”(24) 그리고는 그래서 예수님께서 다시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사람의 아들을 들어 올린 뒤에야 내가 나임을 깨달을 뿐만 아니라, 내가 스스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아버지께서 가르쳐 주신 대로만 말한다는 것을 깨달을 것이다.”(28) 라고 덧붙여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내가 나임은 무엇일까? 우리가 잘 알듯이 라고 하신 주 예수님께서는 아버지의 인간 사랑이라는 소명을 실현하기 위하여 세상에 오신 그리스도이시며,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시면서 생명을 내어주실 때까지 아버지 하느님의 인간 사랑을 구현하신 주 예수님이십니다. 그렇게 예수님을, 우리를 살리시는 주님으로 믿고 섬긴다면, 우리는 우리 죄를 용서받고 새 생명으로 태어나겠지만, 믿지 않는다면 우리 죄 속에서 죽을 것임을 압니다. ‘언제 어디서나 우리 앞에서 이신 주님, 우리 죄를 사해주시고 새생명으로 태어나게 하소서.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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