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성당 게시판

[성서]베드로1서3장 악을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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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필희 [wsophia] 쪽지 캡슐

2003-05-22 ㅣ No.10784

아내와 남편

 

1   아내된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남편에게 복종해야 합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믿지않는 남편들도 자기 아내의 행동을 보고 믿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 말로 설득하지 않더라도

 

2   경건하고 순결한 생활을 보여 주도록 하십시오.

 

3   여러분은 머리를 땋거나 금으로 장식하거나 옷을 차려 입거나 하는

    겉치장을 하지 말고

 

4   썩지 않는 장식,곧 온유하고 정숙한 정신으로 속마음을 치장하십시오.

    이것이야말로 하느님께서 가장 귀하게 여기시는 것입니다.

 

5   전에 하느님께 희망을 두고 살던 거룩한 부인들도 이와같이 자신을

    가다듬고 자기 남편에게 복종했습니다

 

6   사라가 바로 그런 부인이었습니다. 사라는 자기남편 아브라함을 주님

    이라 고 부르면서 그에게 복종했습니다. 여러분도 선한 일을 하고

    어떤 놀랄 만한 일에도 무서워하지 않는다면 사라의 딸들이 될 것입

    니다.

 

7   남편될 사람들도 이와같이 자기 아내가 자기보다 연약한 여성이라는

    걱을 잘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며 생명의 은총을 함께 상속받을 사람

    으로 여기고 존경하십시오 그래야 여러분의 기도 생활이 끊어지지 않

    를 것입니다.

 

정의를 위한 수난

 

8   끝으로 말합니다. 여러분은 모두 한 마음을 품고 서로 동정하고 서로

    형제처럼 사랑하며 자비심을 가지고 겸손한 사람들이 되십시오.

 

9   악을 악으로 갚거나 욕을 욕으로 갚지말고 도리어 축복해 주십시오.

    그러기 위해서 여러분이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하면 여러분은

    하느님께서 약속하신 축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성서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10        "생명을 사랑하고

          행복한 날을 보려는 사람은

          모름지기 혀를 다스려 악한 말을 못하게 하고

          입술을 다물고 말을 못하게 해야 한다.

 

11        그는 악을 멀리하고 착한 일을 하며

 

          평화를 힘써 찾아야 한다.

 

12        주님은 올바른 사람들을 굽어보시고

          그들의 간구를 들어 주신다.

          그러나 악을 행하는 자들은 노려보신다. "

 

13   여러분이 선한 일에 열성을 낸다면 누가 여러분을 해치겠습니까?

 

14   그러나 만일 여러분이 옳은 일을 하다가 고난을 받는다 해도 여러

     분은 행복합니다. 사람들이 여러분을 협박하더라도 무서워하거나

     흔들리지 마십시오.

 

15   여러분의 마음속에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우러러 모시고 여러분이

     간직하고 있는 희망에 대해서 설명을 듣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는

     언제라도 답변할 수 있도록 준비해 두십시오.

 

16   그러나 답변을 할때에는 부드러운 태도로 조심스럽게 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언제나 깨끗한 양심을 지니고 사십시오. 그러면 그리스도

     를 믿는 여러분의 착한 행실을 헐뜯던 자들이 바로 그일로 부끄러움

     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17   선을 행하다가 고난을 당하는 것이 하느님의 뜻이라면 악을 행하다가

     고통을 당하는 것보다야 얼마나 낫겠습니까?

 

18   그리스도께서도 여러분의 죄때문에 죽으셨습니다. 죄없으신 분이

     죄인을 위해서 죽으신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단 한번 죽으심으로써

     여러분의 죄를 용서해 주시고 하느님께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그리스

     도께서는 몸으로는 죽으셨지만 영적으로는 다시 사셨습니다.

 

19   이리하여 그리스도께서는 갇혀이있는 영혼들에게도 가셔서 기쁜 소식을

     선포하셨습니다.

 

20   그들은 옛날에 노아가 방주를 만들었을때 하느님께서 오래 참고

     기다리셨지만 끝내 순종하지 않던 자들입니다. 그 방주에 들어가

     물에 빠지지 않고 구원을 받은 사람은 겨우 여덟사람 뿐이었습니다.

 

21   그것은 오늘날 여러분에게 구원을 가져다 주는 세례를 미리 보여준

     것입니다. 세례는 몸에서 더러운 때를 벗기는 것이 아니라 깨끗한

     양심으로 살겠다고 하느님께 서약을 하는 것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써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22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늘에 올라 가셔서 하느님의 오른편에 계시며

     천사들과 세력과 능력의 천신들을 당신에게 복종시키셨습니다.  

 

 

악을 악으로 갚거나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축복해 주십시오.

나에게 악하게 하는자를 축복해 주라는 말씀

참으로 실천하기 어려운 부분이지요

당장 당하는 그 순간엔 억울해서 되돌려 갚아주고 싶고

가만 있으면 바보같고 비참하기도 하고 그렇지만

그 순간에는 그렇게 나를 온통 분노속에 괴롭혔던 일도

그 순간을 잘 참아내고 기도하며 살아가다보면  

훗날 참았던게 참 잘 잘한 일이었구나 하고 생각되기도 하고

또 그일과 똑같은 일을 그 사람이 겪게 되어 깨닫는 것을 가끔씩

보면서 그래 원수 갚을 일을 하느님의 몫이니

너희들은 그저 원수에게도 사랑을 실천하라는 그말씀을 그래서 하셨구나  

하고 느낄 때가  

있었기에 지금은 이 말씀이 낯설지가 않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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