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원동성당 게시판

한 여름밤의 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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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건 [johndonbosco] 쪽지 캡슐

2004-08-03 ㅣ No.3075

주님

 

낮에 이글거리는 태양은

늦은 밤의 열기를 다 채우시고도 남아

새벽까지 잠 못 이루는 날들의 연속입니다.

언제까지 이와 같은 더위를 주시렵니까?

 

일원동 성당 형제, 자매님들은

주님께서 주신 지혜로

그와 같은 더위를 무사히 잘 지내고 계시답니다.

 

특히, 6구역 형제, 자매님들께서는

월, 수, 금요일에

양재천을 달리며 흘리는 땀으로

더위를 식히고 있습니다.

 

달리고 난 후

보름달이 휘황찬란하게 떠 있는

한 여름의 밤에 

마시는 맥주 한 잔은

저희들의 가슴 깊은 곳까지

시원하게 만들어 주곤 합니다.

 

주님께서 저희와 함께 계심에

저희는 행복에 깊히 빠져 있습니다.

 

행복을 주시는 주님

일원동 성당 공동체에서 함께 생활하시는

모든 형제, 자매님들에게도

이 무더운 한 여름밤을

시원하게 지낼 수 있는 성령을 내려주시어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하루가 되게 하여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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