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회성당 자유게시판

말 한마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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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 [novita] 쪽지 캡슐

2003-09-03 ㅣ No.3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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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지내고 있어?

        물어오는 당신의 안부전화는 하루종일 분주했던 내 마음 커다란 기쁨 주머니를 달아주는 말입니다

         

        고마워~

        가만히 어깨 감싸며 던진 말 한마디는 가슴 저 깊이 가라앉는 설움까지도 말갛게 씻어주는 샘물과 같은 말입니다

         

        수고했어

        격려해주는 당신의 위로 한마디는 그냥 좋아서 혼자 걸레질 하고난 신나는 말입니다

         

        최고야

        윙크 한번하고 말하는 그말 한마디는 세상을 다 얻은듯한 가슴뿌듯한 말입니다

         

        사랑해

        내 귓가에 속삭여주는 달콤한 사랑의 말한마디는 또 나를 눈물나게 하는 감미로운 음악과도 같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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