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처마밑에 쌓아 논 마른 장작같다.... |
---|
새벽에
아이가 하룻밤 사이에 토해 낸 부산물
빼곡이 써 내려간 낱장의 온갖 글자에서
오늘은 언제 누웠을까? 꼭 처마 밑에 쌓아 논 마른 장작 같다.
주님! 아이가 쌓아 가는 이 시간들이
******* 수능을 준비하는 아이의 공부가 모든이들을 위한 공부가 되었으면 하고 기도합니다. 이제 백일도 남지 않는 날이지만 건강하게 잘 견디어 주었으면 하고 바래요. 진짜 꼭 아이의 모습이 마른 장작 같았어요. 핏기를 찾을 수 없는... 오늘 백일기도 3일째 날이예요. 모든 학보모님들 힘내시구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