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성당 게시판

아홉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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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9-26 ㅣ No.5045

쉰이 되어가면 어깨가 그냥 아프다고 하더니

간밤에는 어깨가 시큰거려서 거의 뜬눈으로 밤을 새우다시피 하였지요

자는 건지 깨어잇는 것인지 구분도 안되는 상태에서...

그놈의 아홉고비는 잊지도 않고 찾아옵니다

밤을 새우면서

아 이제는 청년이 아니고나 하는 생각이 들엇슴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그동안 마음공부를 한탓인지

서글픈 감정은 일어나지를 않고

그냥 세월을 받아들여야지

앞으로는 무리를 하지 말아야 겟구나 하는 생각만 들더군요

우찌되얐건

아홉수를 넘는 동지들

모두 가만가만 넘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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