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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오의 복음서 1장 1절-2장 2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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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숙 [sjs88] 쪽지 캡슐

2003-08-01 ㅣ No.478

                 신     약

 

 

마태오의 복음서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

 

 1   ¶아브라함의 후손이요, 다윗의 자손인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는 다음과 같다.

    아브라함은 아사악을 낳았고 이사악은 야곱을,  야곱은 유다와 그이 형제를 낳았으며 유다는  다말에게서 베레스와 제라를 낳았고 베레스는  헤스론을, 헤스론은  람을, 람은 암니나답을 , 암니나답은 나흐손을, 나흐손은  살몬을 낳았고 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즈를 낳았으며 보아즈는  롯에게서 오벳을 낳았고 오벳은 이새를, 이새는  다윗왕을 낳았다.

    ¶다윗은 우리야의 아내에게서 아삽을, 아삽은 여호사밧을, 여호사밧은  오람을, 요람은 우찌야를, 우찌야는  요담을, 요담은 아하즈를, 아하즈는 히즈키야를, 히즈키야는  므나쎄를 , 므나쎄는 아모스를, 아모스는 요시야를 낳았고, 이스라엘 민족이 바빌론으로 끌려 갈  무렵에 요시야는  여고니야와 그의 동생들을 낳았다.

   ¶바빌론으로 끌려  간 다음 여고니야는  스알디엘을 낳았고 스알디엘은 즈루빠벨을, 즈루빠벨은  아비훗을, 아비훗은  엘리아킴을, 엘리아킴은  아졸을 , 아족은 사독을, 사독은  아힘을, 아힘은  엘리훗을, 엘리훗은  엘르아잘을, 엘르아잘은  아딴을, 아딴은 야곱을 낳았으며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고 마리아에게서 예수가 나셨는데 이분을 그리스도라고 부른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에서 다윗까지가 십 사 대이고, 다윗에서 바빌론으로 끌려 갈  때까지가 십 사 대이며 바빌론으로 끌려 간 다음 그리스도까지가 또한 십 사대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예수 그리스도께서 태어나신 경위는 이러하다.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는 요셉과 약혼을 하고 같이 살기 전에 잉태한 것이 드러났다. 그 잉태는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이었다. 마리아의 남편 요셉은 법대로 사는 사람이었고 또 마리아의  일을 세상에 드러낼  생각도 없었으므로  남모르게  파혼하기로 마음먹었다.  요셉이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 무렵에 주의 천사가 꿈에 나타나서     "다윗의 자손 요셉아, 두려워하지 말고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 들이어라.  그의 태중에 있는 아기는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마리아가 낳을 터이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 예수는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할 것이다" 하고 일러 주었다. 이 모든 일로써 주께서 예언자를 시켜,

        "동정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신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졌다. 임나누엘은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 는 뜻이다. 잠에서 깨어난 요셉은 주의 천사가 일러 준 대로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 들였다. 그러나 아들을 낳을 때까지 동침하지 않고 지내다가 마라아가 아들을 낳자 그 아기를 예수라고 불렀다.

 

 

동방박사의 방문

 

 2   ¶예수께서 헤로데왕  때에 유다 베들레헴에서 나셨는데 그 때에 동방에서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와서    "유다인의 왕으로 나신 분이 이디 계십니까? 우리는 동방에서 그분의 별을 보고 그분에게 경배하러 왔읍니다" 하고 말하였다.  이 말을 듣고 헤로데왕은  당황한 것은 물론, 예루살렘이 온통 술렁거렸다. 왕은 백성의 대사재들과 율법학자들을 다 모아 놓고 그리스도게서 나실 곳이 어디냐고 물었다. 그들은 이렇게 대답하였다.    "유다 베들레헴입니다. 예언서의 기록을 보면,

        ’유다의 땅 베들레헴아,

        너는 결코  유다의 땅에서 가장 작은 고을이 아니다.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될

        영도자가 너에게서 나리라’

    고 하였읍니다.

   ¶그 때에 헤로데가 동방에서 온 박사들을 불러 별이 나타난 때를 정확히 알아 보고 그들을 베들레헴으로 보내면서    "가서 그 아기를  잘 찾아 보시오. 나도  가서 경배할 터이니 찾거든 알려 주시고" 하고 부탁하였다. 왕의 부탁을  듣고 박사들은  길을 떠났다. 그 때 동방에서 본 그 별이 그들을 앞서 가다가 마침내 그 아기가 있는 곳 위에 이르려  멈추었다. 이를 보고 그들은 대단히 기뻐하면서  그 집에 들어 가 어머니 마리아와 함께 있는 아기를 보고 엎드려 경배하였다. 그리고 보물상자를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렸다. 박사들은 꿈에 헤로데에게로 돌아 가지 말라는 하느님의 지시를 받고 다른 기로 자기 나라로 돌아 갔다.

 

 

에집트로 피난가다

 

   ¶박사들이 물러 간 뒤에 주의 천사가 요셉의 꿈에 나타나서    "헤로데가 아기를 찾아 죽이려 하니 어서 일어나  아기와 아기 어머니를 데리고 에집트로 피신하여 내가 알려 줄 때까지 거기에 있어라" 하고 일러 주었다.  요셉은  일어나 그 밤으로 아기와 아기 어머니를 데리고 에집트로 가서 헤로데가 죽을 때까지 거기에서 살았다. 이리하여 주께서 예언자를 시켜    "내가  내 아들을 에집트레서 불러 내었다" 거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다.

 

 

아기들을 학살하다

 

   ¶헤로데는 박사들에게 속은 것을 알고 몹시 노하였다. 그래서 사람을 보내어 박사들에게 알아 본 때를 대중하여  베들레헴과 그 일대에 사는 두 살 이하의 사내아이를 모조리 죽여 버렸다.  이리하여 예언자 예레미아를 시켜,

        "라마에서 들려 오는 소리,

        울부짖고 애통하는 소리,

        자식을 잃고 우는 라헬,

        위로마저 마다는구나!"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다.

 

에집트에서 돌아 오다

 

   ¶헤로데가 죽은 뒤에  주의 천사가 에집트에 있는 요셉의 꿈에 나타나서    ’아기의 목숨을 노리던 자들이 이미 죽었으니 일어나 아기와 아기 어머니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 가라" 하고 일러 주었다. 요셉은 일어나서  아기와 아기 어머니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 왔다. 그러나 아르켈라오가  자기 아버지 헤로데를  이어 유다 왕이 되었다는 말을 듣고 그리로 가기를 두려워하였다.  그러다가 그는 다시 꿈에 지시를 받고  갈릴래아 지방으러 가서  나자렛이라는 동네에서 살았다. 이라하여 에언자를 시켜    "그를 나자렛 사람이라 부르리라" 고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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