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동성당 게시판

새술은 새부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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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연 [meyeon] 쪽지 캡슐

2001-05-17 ㅣ No.1269

 +찬미예수님!

 

전 지금 다운받은 성가를 듣고 있어요.어느 누구도 저의 이 시간을 방해할 수는 없죠.

 

새술은 새부대에...전 포도주만 생각했어요.성서에는 그렇게 써있으니까요.

 

근데 생각해보니,누군가 나에게 일방적으로 너무 못하고 날 미워하고...그러다 어느날 갑자기 잘해주면 그 것을 잘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이 우리 인간의 심리죠.그리고 다시 친해지더라도 예전의 기억이 두 사람과의 걸림돌이 될수 있어요,피해자에겐...

 

둘 사이가 다시 좋아진다면 그 새술을 새부대에 담는 것이 어떨까요? 예전에 나에게 어찌하였든 그게 무슨상관인가요?  물론 힘들겠죠...그러나 새술(화해,용서) 을 새 부대에 담아보세요.사랑하는 사람을 얻을 수 있답니다.

 

여러분! 진정한 남의 뉘우침을 받아들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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