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동성당 게시판

예비 신자 울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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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연 [meyeon] 쪽지 캡슐

2001-06-16 ㅣ No.1301

울 엄마 병 나으면 성당다닌다고 굳게 약속했는데...

 

다 낫고 나서는 몸이 넘 약해져서 밖에 못 나가니 교리를 들을 수 없다고...

 

조카 태어나니 조카 보느라 넘 힘들다고...근데 절에는 때 마다 가는 울 엄마...

 

통신 교리 신청했다고, 아직 준비 안되었다고 화내던 울 엄마...

 

교리숙제 해야하는데 안 도와준다고 화내는 울엄마...

 

숙제 다 하면 빨리 우체국에가서 부치라고 매일 들볶는 울엄마...

 

 

 

누구나 주님을 만나기 위해서 준비는 없습니다.정말 우리 모르는 사이에 그 분이 찾아 오시니까요...울엄마 세례식은 정말 제 인생에 있어서 넘 행복한 날일꺼예요.기도 많이 해 주세요! 부탁이여요...

친구가 철야 기도 모임이 있다고 했어요...못간다고 했는데, 지금이라도 달려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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