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골 자유 게시판

어제 나눔찬양제 기획회의가 수유1동에서 있었습니다.

(흐흐흐 회의가 너무 길어져서 집에 2시에 들어갔답니다.)

수유1동에 별관이 있는데요(수유1동 성당 옆에 그냥 가정집입니다)

거기서 이번 찬양제때 사용할 영화를 점검하고 시나리오를 짜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주제(우리는 하느님께 바치는 그리스도의 향기입니다)에 맞게 영화를 선택하게 되었는데 그 영화가 ’미션’이었습니다.

예전에 고등학교때 학교에서 보여주어서 한 번 보았는데 그때도 감동의 물결이었지만

어제 다시 보니 눈물이 앞을 가리더군요

가장 기억에 남는것은

로보트 드니로가 제레미 아이언스에게 사람들이 싸울테니 축복을 해 달라고 했습니다

제레미 아이언스가 하느님께서 원하시면 하느님께서 축복을 주실것이라 하며

로보트 드니로에게 자신의 목에 걸었던 십자가를 주면서 ’God is Love"라는 말을 했습니다.

정말로 가슴이 찡~~~하지 않습니까??

비록 몸은 힘들고 머리는 쥐가 날 지경이었지만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여러분들도 미션을 한 번 다시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