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성당 게시판

청년 한소리 성가대 반주자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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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선 [xixian74] 쪽지 캡슐

2001-06-12 ㅣ No.3840

한소리 반주자 자리가 또 비어버렸습니다.

반주자의 귀함을 알기에

나름대로 잘 챙긴다고 챙겼지만

내 뜻대로는 안되나봅니다.

 

힘들때마다 원망밖에는 안생깁니다.

현 8지구 청년연합회 성가대 중에서 지휘/반주자에 pay가 없는 단체는 왕십리 이외에 거의 없다시피한 실정이지만 정작 우리 본당에서는 그 사실을 모르고 있는것 같더군요.

지원도 관심도 없는채로 이렇게 지탱한다는 것이 어쩜 너무나 잘하고 있다는 한 어르신 말씀을 위안으로 삼기도 하지만

정말 이젠 하다하다 안되니 본당에밖에 원망할 수 밖에는 없군요. 쩝.

물론 한 두푼의 댓가를 준다고 해서 그 돈때문에 지휘며 반주자가 견디진 않습니다.

다만 본당에서의 지원은 곧 "관심"이라는 생각은 어쩔수 없는 현실입니다.

작년 말 예산이 없어 안된다라고 했다면 올 해에는 책정해 주셔야 하는게 아닌지...

반주 없인 미사봉헌도, 성가대도 소용이 없는데....

 

본당에 몇 분 반주할 재주를 가진 분은 계시지만

타 단체 활동때매 거절하시구....

절실합니다.

지금 타단체 활동은 하지 않고 계시는 자매님....

이런 악조건 속에서라도 반주해 주실 분이 혹시 계신가요????

연습시간과 미사시간만 잘 지켜준다면

정말 더이상의 바람이 없겠습니다.

 

혹시 없나요?

주님께서 특히 손가락에다가 은총부어주신 자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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