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쓰기 느낌 나누기

명예의 전당 1,000명 입당을 희망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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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관식 [chgs540] 쪽지 캡슐

2007-01-06 ㅣ No.639

찬미 예수님

전례적으로 주님의 공현 대축일 맞이하였습니다.

동방박사 세 분이 별에 의지한채 먼길을 떠났다는 것

얼마나 모험이었을까를 생각해 봅니다.

별은 낮에 없으니 밤에만 여행을 하였다는 말인데

랜턴 같은 장비도 없었을 것이고 밤눈이 밝아도

쉬운일은 물론 아니었을 것이다.

 

동방박사들은 별에 의지하여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21세기에 사는 우리들은 무엇에 의지하여 예수님을

만나려 노력하는가?

사람에 따라 의지하는 바가 다를 수 있다는 전제하에

성경을 통하여 예수님을 만난다고 생각하는 분은

아니계실까요?

 

복음을 묵상하다 제대위에 장식된 성탄 구유의 별

장식을 보면서 우리를 예수님께 인도하는 별은

바로 성경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방박사들이 별에 의지한 여행이었다면 현대를 사는

우리들은 성경의 안내로 주님을 만나게 될 때 어떤

예물을 드려야 할까?

 

시간, 노력, 묵상이라는 예물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하루중에 시, 분, 초 단위로 나눌때 어느 만큼을

드릴 수 있는지?

 

주님께 향하는 우리의 의지와 반대로 이끄는 의지와의

싸움에서 고전하는 우리의 부족한 의지의 노력

 

성경을 읽는 동안 성경속의 인물이 되어 구세사의

타임머신을 타고 현실을 떠나 있는 하느님의 이끄심에

인도되는 묵상의 순간을...

 

동방박사의 보물에 비길 수야 없겠지만  성경 읽기를

통해 구세사의 의미 속에 예수님의 모습을 발견할 수만

있다면 21세기의 동방박사가 되는 것이고 하느님의

섭리는 어느 시대나 동방박사의 믿음으로 살아가는

당신의 종들의 행렬에 찬란한 빛을 비추어 주시리라 믿습니다.

 

2007년 한해에 이 땅에 동방박사의 후예들이 많이 나와

명예의 전당에 1,000명의 입당을 목표 삼아 국내는 물론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는 우리의 디아스포라 동포 형제,

자매들의 끈끈한 연대감 속에 정진하는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형제, 자매님들 우리 서로 한 사람씩이라도 더 알려 굿 뉴스

성경쓰기에 모였으면 합니다.

저는 올 한 해에 명예의 전당에 1,000명의 입당을 기도합니다.

 

인천교구 가좌동 천주교회 최티모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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