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북한관련
다크 나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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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들어 본 영화 중에 '다크 나이트(Dark Knight)'라는 배트맨 나오는 영화와 연계해서 영웅들이 나오는 영화는 '정의가 악을 물리친다'는 아주 교과서적이고 부패된 고담시 안에서 정의를 위해 싸우는 고독한 영웅의 비애가 느껴진다고나 할까... 좀 색다른 배트맨의 모습일 수 있었죠...
우리나라의 현실을 대입해 보기도 했고 일반적인 사회정의에 대해서도 우리 국민들은 두가지를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의롭고 올바른 것에 대한 지지 또는 기대 또 하나는 친일군사독재가 만들어 놓은 공포심... 대부분의 국민들은 정의로운 것과 휴머니즘에 대한 기본적인 동경과 애정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왜곡된 사회현상에 자신도 모르게 휩쓸려가는 겁먹은 삶의 모습도 존재한다는거죠... 그 휩쓸려가는 삶 중에 부패불감증이 가장 무서운 것이란 생각을 합니다... 그 부패불감증이 다시 정의로운 사회에 대한 불편함으로 이어지고 결국엔 우리 사회를 좀 과장되게 증폭시켜 놓은 것이 '다크 나이트' 가 아닐까하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우리 사회의 부패한 정치인과 검찰, 경찰 그리고 그들에게 세뇌되어 버린 수구와 극우를 바라보면 진보에 대한 공격과 음해를 전방위적으로 해대는 수구기득권의 목적이라 한다면... 자신들의 권력 유지와 이익을 기반으로하는 이기적인 삶... 그 수구기득권을 옹호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나약한 공포심을 잊기 위해 그들이 과연 사회정의를 생각 해본 적이 있을까요...? 해봤다면 어떤 식으로 생각을 했을까 무척 궁금하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일반적으로 생각되는 것이 대한민국에 사회정의가 자리잡게 되면 자신들의 불의한 권력을 그를 따르는 사람들은 정신적 주인을 잃어버리는 것이 무척이나 두려울테구요... 선진국의 진보는 새로운 가치를 주장하지만 우리 사회의 진보는 삐뚤어진 사회를 새로운 진보적 가치는 꿈도 못꾸는 실정이란거죠... 물론 일제시대부터 이어져온 친일기득권 세력과 그 세뇌된 정신이 쉽게 우리 아이들의 아이들 세대가 되면 사회정의가 어느 정도 자리를 민주주의를 통해 성숙해진 국민성에 의한 자연적 현상과 더불어 그것이 배부른 돼지와 인간 소크라테스의 차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6.25와 군사독재시대를 경험한 세대는 쉽게 집단 최면에 걸릴 수 밖에 '빨갱이'가 아주 쉬운 집단 최면의 단어였지요... 6.25를 경험한 세대에게 '빨갱이'는 공포의 대상이자 적입니다... 그러니 시대가 바뀌어도 '빨갱이' 한마디에 쉽게 마녀사냥에 동참하게 그 '빨갱이'란 마녀사냥에 의해 진정한 애국자들이었던 민족주의자와 아무튼 친일매국노들은 불의한 권력을 유지하기 정말 못된 짓을 너무 많이 했습니다... 그런 것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어야 하는 것이 정상인데 이제는 건국절이랍시고 친일매국의 역사마저 지워버리려 하고 있습니다... 아주 무섭고 가증스런 세력입니다... 검찰도 문제죠... 1년 내내 왜곡과 거짓을 일삼는 조중동의 폐해는 신경도 안쓰고 MBC에 들이대는 잣대로 조중동을 처리했다면 그 신문들은 뼈다귀도 이명박의 BBK는 스스로 설립하고 이익을 봤다면서 거품을 물고 얘기한 정연주 KBS사장은 경영을 잘못했다며 배임혐의를 뒤집어씌여 잡아들이려고 하는 것이 중용의 도를 지켜야할 언론방송을 완전히 장악해서 앵무새 방송이 되게 만드려는 거겠죠... 그들이야말로 진정 '빨갱이' 짓을 하고 있는 겁니다... 국가의 주인인 국민을 우습게 보는 행동을 빨리 그만 둬야 합니다... 21세기 대한민국에서만 볼 수 있는 신개념 독재 발상이 그렇게 터져나오는데도 자신들이 무슨 짓을 하는 지도 모릅니다... 무엇이 불의이고 무엇이 정의인지 생각없이 자신들의 일그러진 영혼을 보여주기 바쁜거죠... 바른 미래를 위해서 젊은이들이 간직해야 할 의로운 마음 마저도 자신들의 합리화를 위해 꺽어 놓기에만 혈안이 되어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이 이기적이고 기회주의적이고 몰상식한 인간이 되길
한가지 우리 현실과 많이 다른 것은 '배트맨'이 커다란 기업의 회장이라는 겁니다... 저는 그런 것도 민족의 정기가 없기 때문이란 생각을 합니다... 민족 정기를 세우는 것은 거창한 계획도 아니고 색다른 시도도 아니고 그것이 친일로 이어온 수구기득권과 그 똘마니들의 한계라는 거겠죠... 저는 우리 사회에도 고독한 영웅 '배트맨'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날아다니지 못해도... 힘이 세지 않아도... 정의로운 생각을 갖고 그런 배트맨을 가끔 만나곤 합니다... 아주 감사한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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