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동성당 게시판

나에게 소중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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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SES] 쪽지 캡슐

1999-11-08 ㅣ No.212

오늘 교사회에서 염 태동 안드레아 선생님과 함께 생일 잔치를 하게 되었다. 교사회 선생님들의 축하와 선물 그리고 격려등 나에게는 다 소중한 것들이다. 교사회에 들어온지는

오늘이 11월 7일 이니까 5개월 하고도 3일이 지났군. 교사회에 몸 담은 기간은 짧지만 배운것도 많고 그리고 앞으로 배워야 할 점도 많다는 것을 느꼈다. 아직 부족하고 배워야 할 것도 많고 모자라는 점이 많은 나이지만 서로 이해해 주고 감싸주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생일 잔치를 하고 느낀 점이지만 인간 관계도 잘 해나가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 어리고

철이 없는 나이지만 되도록 맡겨진 일에 충실히 하고 나의 능력 되는 한도내에서 는 잘 하고

싶은 마음이 앞서는게 나이다. 그리고 지금 12시 5분을 지나고 있는 시간이다. 그럼 어제 이야기다 되겠군. 난 고3 학생들 엿파티를 해 주는 모습을 보고 푸짐하게 잘 챙겨 주는 것은

아니지만 정이 담겨 있고 서로를 위하는 마음을 느낄수 있어서 보기 좋았다. 그리고 나의 술자리 에서 고쳐야 할 점을 말해야 겠군. 난 느끼지 못했지만 다른 선생님들이 보기에 술이 들어 가면 너무 대담해진다는 지적이 오버 한다는 느낌이 든다. 이제는 술 자리에서 너무 오버 하거나 나서는 일이 없도록 해야 겠다. 나의 눈빛이 무서워서 더 그런 것 일수도 있겠지만 난 그냥 평상시 그대로 했는데 다른 선생님들이 보기에 안 좋았다면 당연히 고쳐야 겠지. 그리고 만 20살을 맞은 느낌을 글로 옮겨 보자면 다른 사람보다 더 잘나거나 뛰어 나기보다는 나 자신의 모습에 비추어 보아서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는것이 나 자신에게는 더 좋은 것 같다. 그리고 오늘 생일 잔치를 같이 한 태동이 형에게 진심으로 생일 축하 한다는 말을 하고 싶다. 맨 처음 교사회에 들어 왔을 때부터 자재부 일에 물심양면으로 도와

줄수 있는 선생님은 안드레아 선생님 밖에 없다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항상 밝게 웃고 다니는 모습이 보기 좋다. 나도 언제나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 기쁨으 줄수 사람이 될수

있는 사람이 될수 있도록 노력 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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