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동성당 게시판

마니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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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형석 [alovew] 쪽지 캡슐

2000-02-11 ㅣ No.642

마니또에게 글을 씁니다...

 

얼마전 뽑은 쪽지에 적힌 당신의 이름을 보고 새삼 놀랐습니다.

 

가끔 지나치는 당신을 보며 어떻게 다가서야 할지 모르다가

 

그냥 포기하며 아쉬워했는데---

 

이렇게 당신의 이름을 보니 반갑군요.

 

하느님의 섭리는 이렇게 다가오는가 봅니다.

 

당신에게 어떻게 해야 될지 몰랐는데---

 

며칠전 당신은 아는척 하는 나에게 어색하게 대하더군요.

 

그동안의 공백이 무척 컷던 탓이겠죠.

 

아무튼 같은 청년으로 만나 정말 반갑구요.

 

함께 열심히 하는 청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가까이서 챙겨주진 못하지만 항상 뒤에서 당신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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