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2동성당 게시판

Jesus in my life

인쇄

한지선 [happinesshan] 쪽지 캡슐

2000-06-03 ㅣ No.1549

집에 들어가는 길이예요.

그냥 들러봤구요.

내일은 주일이네요. 제가 젤루 좋아하는 날이예요.

예전에는 그냥 쉬는 날이라서 좋아했는데...

 

신부님... .. .. 퇴치법 너무 재미있었어요.

오늘도 제 그거 당했는데...  강변역에서요.

제가 오늘 했던 방법이 거기 적혀 있더라구요.

'? 왔어? (후다닥...)'

제가 좀 띨하게 생겼나봐요. 아주 아주 경험이 많거든요.

저한테는 주로 '복이 많으시네요' 하면서 접근해요.

전 그럴때 이런 생각을 하곤 하죠.

'이구구...얼굴에 또 살이 쪘나부다.... 에휴~ '

그 방법 다 실행에 옮기구 어느게 젤루 효과가 좋은지 보고서 써 낼께요. ^^

 

다음주 부터는 시험을 본답니다.

다른 학교보다 무려 1주일이나 빨라요.  학교가.... 아주... 사기꾼....이야....

예전에는 휴강하고 빨리 종강하면 디게 좋았는데 이젠 돈 달라구 하고 싶어요.

철들었나봐...

장학금이라도 챙겨야 할텐데... 역부족이구... ^^

월욜날두 꼭두새벽부터 셤이 하나 있어서 아주 괴로워요.

지선이가 공부 열심히 하게 해달라구 기도해 주세요.

 

어제는 금욜 미사 본 후에 정말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셀기도란거... 뭐가 뭔지 아직은 얼떨떨하지만...

그것도 언젠간 답을 주시겠죠.  이젠 성급하지 않을려구요.

그 분을 알기까지 20년이나 걸렸는데요 머...

다 그 분의 뜻이니까요. 뭐든 기다릴 수 있어요.

글구 생각지도 못한 뒷풀이도 좋았구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거든요.

어제 주님께서 제게 주신 특별한 선물이었어요.

 

내일은 주님께서 어떤 말씀을 제게 들려주실런지...

기대되기도 하구... 약간 두렵기도 하네요.

저기 저 위에 써 있는 제목은 제 핸드폰에 써 있는 로고예요.

항상 그랬으면 하는 제 바램이지요.

 

Jesus  in my life.....!

 

 



34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