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성당 게시판

하늘이 돌잔치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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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 [acc999] 쪽지 캡슐

1999-09-02 ㅣ No.338

하늘이 돌잔치에 여러분을 초대하려고 들어왔는데

 

동주언니 몸이 안 좋다는 소식을 보고 놀래서

 

가슴이 잘 진정이 안되네요.

 

전혀 몰랐거든요.

 

하지만 수녀님 말씀처럼 이번에도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임마누엘 하느님이 동주언니랑 함께 하시리라 믿으니까요.

 

요즘 성가대가 한참 열심을 다해 정기연주회를 준비하고

 

있는것 같던데 걱정들 많이 되겠네요.

 

어려운 일을 겪으면서 마음이 모여 오히려 더 굳게

 

하나로 결속이 다져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구요.

 

아이 낳고는 기도란걸 거의 못한것 같은데

 

저도 적은 힘이지만 정성껏 기도를 드릴께요.

 

 

 

이번 토요일 오후 5시에 하늘이가 돌잔치를 합니다.

 

아직도 하늘이를 낳고 병실에 누워 있을 때

 

2시간이 넘게 걸리는 병원까지 찾아와 주었던

 

석정이랑 지현이 모습이 그대로 기억이 나는데

 

어느새 1년이 지났네요

 

난지 5일밖에 안된 애기는 처음 봤다며 감격(?)을 하던

 

석정이 표정까지 생생한데......

 

이화동 로터리 근처에 있는 제일웨딩홀부페에서 합니다.

 

오셔서 많이 축하해 주시면 더 좋겠지만

 

못오시더라도 하늘이가 앞으로 아주 맑은 심성을 갖고

 

넓은 세상을 맑고 건강한 눈으로 바라보며

 

예수님의 작은 제자로 자라날수 있도록

 

많이 기도해 주시고 지켜보시며 격려해 주시길 부탁드릴께요.

 

아, 참! 우리 하늘이 세례명은 다니엘입니다.

 

우리 하늘일 생각하실땐 입안 가득 커다란 웃음을 만들어주세요.

 

만들다는 표현이 어울리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여러분의 건강한 웃음이 하늘일 행복하게 만들어줄수 있을것같네요.

 

많이  웃고 많이 행복한 오늘이 되시길 하늘이 엄마가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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