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동성당 게시판

이쁜 아침이군여..^^

좋은 글이있어 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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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라는 존재는

나와 함께 웃지만

나를

비웃지는 않습니다.

나와 함께 울지만

나

때문에

울지는 않습니다

인생을 사랑하고

자신을 사랑하고

사랑받는다는 사실을 사랑합니다

우리..라는 존재는

선택된 동반관계입니다

불완전함이 보이는 데에도

그

사람을

주저없이 사랑하는 것이며

그러므로 아름다운 것입니다

우리..라는 존재는

자신의

약점이 보일 정도로

서로를

신뢰하는 것이며

상대방이

자신을

이용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는

다른

사람을 이용하지도 않고

당연시하지도...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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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사랑하는 애인을 백혈병으로 잃은 최정재 시인의 글입니다..

한권 전체가 그녀에게 보내는 편지로 되어 있답니당..^^

조금은 슬프지만..제목은 이뻐요..

[예쁜나라 보고픈시 그리움동 사랑번지..Dear 어디인가에 있을 나의 그대에게..]

한번 읽어보세여..

오늘 주말이져? 행복한 날 되시구여..

봄이라고 해도..감기 조심조심 하세여..

너무너무 바쁜 레드...쉬는 토날 일찍일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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