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동성당 게시판

잠깐의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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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윤 [ssmile] 쪽지 캡슐

1999-04-02 ㅣ No.1200

큰 신부님

떠나기 전에 직접 뵙고

안사 드려야 하느데...

죄송합니다

그동안 베풀어 주신 은혜에

감사 드립니다  

그리도 우리성당 네티즌 여러분

비록 제가 성당은 떠나지만

인터넷은 우리를 갈라놓을 수 없잖아요?

멀리서도 우린 마음의 교류를 할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지금처럼

너무나 많은걸 받기만 했던 지난날...그래서

마음은 쫌 아프지만 전 우울하지 않습니다

제가 어디있던 마음은 항상 이곳에 있으니까요

다시 만날땐 지금보다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못박

히셨던 예수님을 더 사랑하는 사람으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내년 부활때 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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