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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 복음서 13장 1절~3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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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자 [kim07] 쪽지 캡슐

2008-01-04 ㅣ No.7679

 
 
 
13장
성전의 파괴를 예고하시다 (마태 24,1ㅡ2; 루카
 21,5ㅡ6)
 1절: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나가실 때에 제자들 가운데 한 사람이 말하였다.
         "스승님, 보십시오. 얼마나 대단한 돌들이고 얼마나 장엄한 건물입니
        까?"
 
 2절: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너는 이 웅장한 건물들을 보고
        있느냐? 여기 돌 하나도 다른 돌 위에 남아 있지 않고 다 허물어지고
        말 것이다."
 
재난의 시작 (마태 24,3ㅡ14; 루카 21,7ㅡ19)
 3절: 예수님께서 성전 맞은쪽 올리브 산에 앉아 계실 때, 베드로와 야고보
         와 요한과 안드레아가 따로 예수님께 물었다.
 
 4절: "저희에게 이러 주십시오. 그런 일이 언제 일어나겠습니까? 또 그 모
        든 일이 이루어지려고 할 때에 어떤 표징이 나타나겠습니까?"
 
 5절: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너희는 누구에게도 속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여라.
 
 6절: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내가 그리스도다.' 하면서 많은 이를
        속일 것이다.
 
 7절: 그리고 너희는 여기저기에서 전쟁이 났다는 소식과 전쟁이 일어난다
         는 소문을 듣더라도 불안해하지 마라. 그러한 일이 반드시 벌어지겠
         지만 그것이 아직 끝은 아니다.
 
 8절: 민족과 민족이 맞서 일어나고 나라와 나라가 맞서 일어나며, 곳곳에
        지진이 발생하고 기근이 들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진통의 시작일 따
        름이다.
 
 9절: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여라. 사람들이 너희를 의회에 넘기고, 회당에서
        는 너희가 매를 맞을 것이다. 또 너희는 나 떄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
        에 서서 증언할 것이다.
 
10절: 먼저 복음이 모든 민족들에게 선포되어야 한다.
 
11절: 사람들이 너희를 끌어다가 법정에 넘길 때, 무슨 말을 할까 미리 걱정
         하지 마라. 그저 그때에 너희에게 일러주시는 대로 말하여라. 사실 말
         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성령이시다.
 
12절: 형제가 형제를 넘겨 죽게 하고 아버지가 자식을 그렇게 하며, 자식들이
         부모를 거슬러 일어나 죽게 할 것이다.
 
13절: 그리고 너희는 내 이름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다. 그
         러나 끝까지 견디어 내는 이는 구원을 받을 것이다."
 
가장 큰 재난 (마태 24,15ㅡ28; 루카 21,21ㅡ24)
 
14절: "있어서는 안 될 곳에 황폐를 부르는 혐오스러운 것이 서 있는 것을
         보거든 ㅡ읽는 이는 알아들으라. ㅡ 그때에 유다에 있는 이들은 산
         으로 달아나라.
 
15절: 옥상에 있는 이는 내려가지도 말고 무엇을 꺼내려 집안으로 들어가
         지도 마라.
 
16절: 들에 있는 이는 겉옷을 가지러 뒤로 돌아서지 마라.
 
17절: 불행하여라, 그 무렵에 임신한 여자들과 젖먹이가 딸린 여자들!
 
18절: 그 일이 겨울에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하여라.
 
19절: 그 무렵에 환난이 닥칠 터인데, 그러한 환난은 하느님께서 이룩하신
         창조 아래 지금까지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20절: 주님께서 그 날수를 줄여 주지 않으셨으면, 어떠한 사람도 살아남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몸소 선택하신 이들을 위하여 그
         날수를 줄여 주셨다.
 
21절: 그때에 누가 너희에게 '보아라, 그리스도께서 여기 계시다!' , 또는 '보
         아라, 저기 계시다!' 하더라도 믿지 마라.
 
22절: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예언자들이 나타나, 할 수만 있으면 선택된
         이들까지 속이려고 표징과 이적들을 일으킬 것이다.
 
23절: 그러니 너희는 조심하여라. 내가 이 모든 일을 너희에게 미리 말해
         둔다."
 
사람의 아들이 오시는 날 (마태 24,29ㅡ31; 루카
21, 25ㅡ28)
 
24절: "그 무렵 환난에 뒤이어 해는 어두워지고 달은 빛을 내지 않으며
 
25절: 별들은 하늘에서 떨어지고 하늘의 세력들은 흔들릴 것이다.
 
26절: 그때에 '사람의 아들이' 큰 권능과 영광을 떨치며 '구름을 타고 오는 것
         을' 사람들이 볼 것이다.
 
27절: 그때에 사람의 아들은 천사들을 보내어, 자기가 선택한 이들을 땅 끝
         에서 하늘 끝까지 사방에서 모을 것이다."
 
무화과나무의 교훈 (마태 24,32ㅡ35; 루카 21,
29ㅡ33)
 
28절: "너희는 무화과나무를 보고 그 비유를 깨달아라. 어느덧 가지가 부드
         러워지고 잎이 돋으면 이름이 가까이 온 줄 알게 된다.
 
29절: 이와 같이 너희도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사람의 아들
         이 문 가까이 온 줄 알아라.
 
30절: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이 세대가 지나기 전에 이 모든 일이
         일어날 것이다.
 
31절: 하늘과 땅은 사라 질지라도 내 말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깨어 있어라 (마태 24,36ㅡ44)
 
32절: "그러나 그날과 그 시간은 아무도 모른다.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신다.
 
33절: 너희는 조심하고 깨어 지켜라. 그때가 언제 올지 너희가 모르기 때
         문이다.
 
34절: 그것은 먼 길을 떠나는 사람의 경우와 같다. 그는 집을 떠나면서 종
         들에게 권한을 주어 각자에게 할 일을 맡기고, 문지기에게는 깨어
         있으라고 분부한다.
 
35절: 그러니 깨어 있어라. 집주인이 언제 돌아올지, 저녁일지, 한밤중일
         지, 닭이 울 때일지, 새벽일지 너희가 모르기 때문이다.
 
36절: 주인이 갑자기 돌아와 너희가 잠자는 것을 보는 일이 없게 하여라.
 
37절: 내가 너희에게 하는 이 말은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이다.
         깨어 있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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