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동성당 게시판

[RE:8660]: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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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석 [haein] 쪽지 캡슐

2002-01-28 ㅣ No.8663

 

용혜원님의 시는 어느것 하나도 버릴것이 없지

 

언어하나하나가 가슴에 그대도 와 꼬치고 말이야.

 

좋아한다는 것 좋아함을 받는 다는 것 언제 생각해도

 

기분좋고 행복한 일이야 그치?

 

마르샤 준비도 잘 되어가고 이제 마음도 어느정도  

 

차분해 진것 같구나.

 

다행이다. 어디를 가나 사람을 사귀고 보면

 

다 좋은 사람들이야.

 

내가 마음의 문을 열어 놓는데 어느 사람이라고

 

문을 닫아 걸겠어.

 

마르샤는 마음씨도 생김새도 착하니까

 

모든 사람이 다 좋아할 거야.

 

나처럼 깍쟁이처럼 생기지 않은것이 얼마나 다행이니?

 

난 사람들과 처음에 사귀기가 힘이 들어.

 

난 아닌데 사람들이 날 그런눈으로

 

보아주질 않기 때문에 참 힘들고 속상하기도 했는데...

 

이제는 초월했어.언젠가는 진심을 알아주겠지

 

하며 살고 있어. 어디를 가나 건강하고

 

그리고 이곳에 자주 들려 언제나 환영해 줄께

 

그럼 좋은 하루 되고.........

 

 

                   실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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