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동성당 게시판

생활의 발견...

인쇄

조문석 [lucianocho] 쪽지 캡슐

2000-02-08 ㅣ No.1136

후훗... 위의 제목은 임어당이라는 중국의 학자가 쓴 책의 제목이랍니다.

 

전 처음 글 올리는데 무슨 제목으로 써야 할지 몰라서 이리 저리 책장으로

 

눈길을 돌리다 마침 눈에 띄어서 그냥 써 봤어요...^^;

 

요즘은 아주 드물게 정말 특별한 일이 없이 한가롭고...

 

따분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정말 이렇게 한가한 것도 드문 일이네요...

 

정말로 생활을 발견해야 할 시기인 것 같네요...

 

얼마전에 소설책을 한 권 읽었는데...  ’비밀의 화원’이라는...

 

어릴적에 소년 문고로 한 번 읽은 적 있었는데 이번에 정식으로 보니

 

색다른 느낌....

 

또 오랜만에 괜찮은 만화책도 한 권 봤습니다.

 

우라사와 나오키의 ’몬스터’라는... 이 사람이 ’해피’도 그렸죠?

 

’마스터 키튼’도 아마 이사람 작품일 겁니다. 더 거슬러 올라가면

 

’야와라’라는 유도 만화도 이사람껍니다. 아마...

 

참고로 몬스터라는 작품은 작년에 데츠카 오사무(아톰, 밀림의 왕자 레오...)상

 

으 받았다더군요....

 

해피하고 몬스터는 뭐 완전히 다른 내용이긴 해도 몬스터의 주인공으로

 

나오는 덴마나 해피의 주인공인 미유키가 실제로는 선한 인물임에도

 

주변 사람들의 오해를 사게 되고, 주변의 극소수의 사람만이

 

이들의 진짜 모습을 안다.... 라는 점에서는 공통점이 있는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몬스터는 대단히 복잡한 구도를 지니고 있는 것 처럼 보이긴

 

하지만 실제 이 작품이 복잡해 보이는 이유는 작가가 복선을

 

즐겨 사용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실제 이 작품은

 

각각의 두 인물간의 대립구도...라고나 할까요..

 

뭐 예를들면 대표적으로 덴마와 요한의 관계라던가... 덴마와

 

독일 연방 수사국 형사와의 관계...같은 것들 말이죠...이런것들이 주류를 이루면서

 

내용 내용마다 복선이 깔리고.. 계속해서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하고...

 

요한의 실체는 점점 더 복잡 미묘해지고...

 

여하튼 구성은 매우 탄탄하다고 할 수 있네요... 그러니깐 역시...

 

재미있더군요..^^; (전 이 얘기를 하고싶었습니다.  재미있었다는^^;)

 

여하튼... 이야기가 딴 데로 새어버리고 말았군요...

 

난 한가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하핫...

 

참고로 아래 싣는 사진은 중국의 계림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치를 지닌 곳 중 하나라는... 그럼 이만...

 

 

 



36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