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사랑하는 이들의 작은터
새로운생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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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냐세여..여러분의 귀염둥이 사슴임당.. 네..드뎌..사슴이는 오널부터 새 삶의 터전인 남대문시장에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아동복 팝니다) 역시..시장일..어렵습니다.. 첫날인데..인수인계하는 언니가.. 엉망으루 대충 갈켜주고 갔습니다.. 남대문에서 일햇던 악세사리가게의 경험으루 하려니.. 이건 또 다르군여.. 그래두..일본인한테..옷 한벌 팔았습니다.. 오널은 장사가 안되는 날이라는 주위 언니들의 말에.. 30.000짜리..어린애들 스키복 하나 판것두 기뻐하는 사슴임니다..(아!! 추리닝 바지두 한벌 팔았군여..) 앞으로는 자체적으루(나 혼자) 시장조사를 나갈 예정입니다.. 다른 아동복집엔 디스플레이를 어케 해놓았는지.. 손님맞는 요령두 좀 보구.. 처음부터 잘 할 수는 없다구 나름대루 위로는 하지만.. 그래두.. 솔직히 구청 그만 둔게 후회되려구 합니다. 저를 괴롭히던 강적아저씨두 보구싶구.. 깡패아저씨두 보구싶구..언니들두 보구싶구.. 지금 기분이라면.. 복사를 300장 한다구 해두 거뜬하게 할 텐데.. 시장은 활기는 넘치지만.. 좀 눈치가 보이는게 사실이지여..(아직 모르니까..) 제가 무지 얌전한줄 알겁니다(시장 언니들..) 적응 잘 하겠지여? 명색이 안해본 일 없는 사슴인데// 어떤사람들은 그럽니다.. 그 일이 너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겟냐구여.. 차리 몸 편한 구청이 낫지 않냐구여.. 네..맞는 말이지여.. 하지만..저는 제 몸 편한게 싫습니다.. 여러일 하면서 경험쌓아서... 조금은 홀로서구 싶다는 생각두 있구여.. 사는데 도움이 되겟지여.. 시장에서 일하다 보면..마음은 큰답니다..^^
하지만..오널은 우울하군여.. 술이나 프렵니다.. 젠장..
- 박효신의 인사이드 러브(inside love)를 들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