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성당 게시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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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7-20 ㅣ No.4407

제 강의를 들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무당도 구경꾼이 있어야 신명나는 굿을 하는 것처럼

강의도 그렇지요

날씨도 궂은데 와주셔서 감사하고요

특히 멀리 일산을 비롯해서

타본당에서 오신 분들께 고마움의 마음을 드립니다

졸강을 들으러 오신 분들께 차비아깝지 않았다라는

느낌만이라도 드렷다면 감사한 일이지요

 

제강의는 심리학을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정신분석학의

프로이드나 게쉬탈트치료의  펄스를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내용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방어기제들이 신앙생활안에서 어떻게 걸림돌이

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은 언급하신 분이 없기에

단무지 학파인 본 주지가 소백정들이 쓰던 칼로

겁없이 수술을 해봣슴다

혹 들으신 분중에 좀 강의가 세련되지 못하다

공부가 모자라는 것같다 하는 생각을 가지신 분이 계실지도

(속으로 : 그럼 니가 해봐 니가)

우찌되엇건간에

내 마음이 우찌 생겨처묵엇는지를 안다는 것은

참으로 중요한 것임다

마치 컴퓨터의 구조를 알아야 더 잘 써먹을수 잇는 것처럼

이번강의는 내사 투사 융합 승화

네가지만 햇슴다

나머지들은 다른 강의 때에 하던가

아니면 강론시간중에 복음말씀을 주해할때 해드리던가 할것임다

다시 말쌈 드리지만

본주지의 강의는 전공자를위한 것이 아니라

심리학을 접해보지 못하신 초심자를 위한 것임다

따라서

본주지의 강의를 들으신후에

책자를 통하여 더 공부를 하신다면 더 바랄것이 없겟시유

 

(마지막으로 수고했다꼬 이것저것 챙겨주신 분들께 감사함다)

요셉회 교육분과 위원여러분 수고하셨슴다

옥에 티

칠판이 문제야 칠판이

담에 더 잘 준비허지유

 

악필인 자기 글씨는 반성없이

칠판탓을 하는 성격장애 경향이 보이는

주지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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