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검정성당 자유 게시판

소중한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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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연 [ANISIA2] 쪽지 캡슐

1999-06-28 ㅣ No.571

안녕하세요? 모두들..

저는 토요일, 일요일 모두 허무하게 보내 버렸죠...

그치만 즐거운 일도 있었답니다.

토요일은 근사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좋겠죠?

대학로에서 병원 언니들과 오랫만에 모여서 수다도 떨고...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식사도 하고..헤헤..

헤어지기 아쉬웠어요..

이제 자주 얼굴 보기 힘들테니까...

그리고 일요일은 겜방에 갔다가 명훈이랑, 종일이를 만났죠..

승일(?)이두요..

아 참.. 그리고 아주 오랫만에 민우오빠도 만났어요..

조금 있으면 군대에 간다고 머리를 짧게 잘랐더군요..

무지 무지 반가웠죠..

아쉽게 헤어지고 나와서 상명대에서 공부좀 하다가 또 아주 오랜만에 5시미사에

참석했어요.. 중고등부 학생들을 보니 참 좋더군요..

교사들도 여전하구요...

아!! 그리고 신완이 오빠가 오늘 미국에 간대요..

그래서 같이 저녁식사를 했죠..

신완이 오빠가 가고 나서...

세웅이 오빠, 정수 언니, 윤경이 언니, 지연이, 미경이랑 같이

근사한 까페에 가서 많은 얘기들을 했죠...

정말 즐거웠어요..

생각해 보니 주말을 그리 쓸데 없이 보낸게 아니었나봐요...

제게 있어 자주 있을 수 없는 시간들이었기에..

소중한 시간들이었죠...

역시 주말은 휴식의 시간인가봐요..

평일엔 열심히 일해야 하구요...

그럼 모두들 주말은 항상 즐겁게 보내길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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