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성당 게시판

[내...내...핸드포..ㄴ](흑..읽어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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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연 [hyangel] 쪽지 캡슐

2001-01-11 ㅣ No.3218

ㅠ.ㅠ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학원에서 도라오는 길이였어영..

 

오늘은 오후 수업을 해서 7시쯤 어둑할 무렵에 집으로 향했더랬습니다..

 

암튼..오늘 하루종일 명동을 휘졌구 다녔더니

 

넘 피곤해서 한과목은 땡땡이 치던 상황이여써여

 

그래서 저는 친구들과 빠이빠이 하구 혼자서 버스정류장으로 가구 있었드랬져..

 

(참고로 저희 학원은 녹번역 근처)

 

주위에는 저처럼 땡땡이를 치던 남학생 무리가 있었떠엽..

 

아는 넘들이지만 따루 가구 이썼어여..

 

근데 갑자기 골목에서 차가 나오길래 저는 얼른 비켜주었쪄..

 

근데..... 빨리 비켜주려구 몸을 움직이는 순간..

 

저는 잠시 몸이 뜨는 걸 느껴써여 잼있때여..;;;

 

그리구 저는 차 앞에서 벌러덩 너머지구 말았어여..앞으로 너머지면 덜 X팔렸을텐데

 

벌러덩 누워버렸지 머예여...

 

친구들이랑 이썼으면 그래두 들 창피했을텐데 혼자 낑낑 일어섰더니

 

남학생들이 위로(..) 를 해주었떠여...

 

넘 아프겠다나요.. 아팠떠여...힝..

 

근데...넘넘 슬픈...제가 전활 받구 있었는데 넘어지면서 핸드폰이 날라간거예여!!

 

그것두....차 도로로....(인도에서 너머졌는데 날라갔떠여..)

 

차들이 다니는데 줍지두 못하구..ㅠ.ㅠ

 

그러다가 신호가 바뀌길래 저는 똑8림을 무릅쓰구 핸폰을 찾으러 차도로 뛰어(..)

 

드렀어여..근데...ㅠ.ㅠ 하늘두 나쁘셨지...

 

핸두폰이 플립이거든여.. 플립 뚜껑하구..본체하구..바떼리하구 분리 된거예여

 

저는 차들을 휘저으며 겨우겨우 핸드폰 무리들을 주워모았어엽..

 

둑구시펐어여..ㅠ.ㅠ

 

근데.. 플립 뚜껑이 깨진거예여,,산산 조각이라고도 하져,,

 

힝..그래서 지금 제 핸드폰은 뚜껑없이 있떠엽.. 어떻게 들구 다닐까엽..--;;

 

대리점가서 플립뚜껑만 달라구 그러면 줄까엽?? --;;;

 

오늘은 정말 평생 당황할꺼 다 한거 같어여..

 

아시져..녹번역 사람 많은거..-- 이동네 사람은 다 모인듯한 곳에서 ..

 

무슨 짓을 하구 다닌건지..--

 

그것두 혼자서,,,,,,,,불쌍하지 않나여...-- 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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