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성당 게시판
성가대 수련회 잘 다녀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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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띠아모 청년 성가대가 수련회를 잘 다녀왔습니다.
수련회라는 이름에 걸맞게 전례 음악에 대해 공부도 하는 등,
의미있는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였습니다.
토요일 밤에는 신부님과 분과장님, 그리고 신자 한 분이 오셔서
저희를 위해 먹을 것을 가져다 주셨습니다.
덕분에 밤새도록 먹고 또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우리 신부님께서 겉으로는 항상 엄하고 까다로운 모습을 보이시고,
때론 막 대하시는 듯도 하지만, 속으로는 항상 아껴주신다는 느낌을
이번 기회에 다시 갖게 되었지요.
신부님의 겉모습에 조금은 거리감을 느끼는 청년 분들도 계실 지 모르는데,
좀더 신부님을 살갑게 대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물론 저도 신부님을 그렇게 대하지 못하는 것 같아 좀 아쉽지만.
월요일 아침입니다.
아래의 정언이 누나 글이 참 좋군요.
게다가 이번 주 주말은 설날이네요. 조금은 들뜬 한 주가 될 것 같은데,
모두 행복하게 지내세요.
그럼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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