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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금 서 있는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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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skyangel] 쪽지 캡슐

2005-05-03 ㅣ No.6020

 

 

 

 



내가 지금 서 있는 자리  
어제는 이미 가고 없습니다.
내일은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괜찮습니다. 탄식할 것도, 또 두려워할 것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것은 지나갔고, 그리고 이미 일어났습니다.
이미 존재했던 것으로,

새로운 것으로 그리고 이미 살았던 그 모습 그대로
결코 다시 돌아올 수가 없습니다.
모든 현실이 우리를 기다립니다.
또 모든 것이 다시 일어나려고 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지금 하느님 손안에 있습니다.
그러나 매어있지 않습니다.

나로부터 그리고 나의 미래로부터,
이것이 하느님의 신비입니다.
그리고 그 신비는 과거와 현재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나는 그 모든 것을 행해야 합니다.
오늘 하루를 살아야 하고,
주님께서 내게 비추시는 그 진리와

그 길을 기다려야 합니다.
과거에 대한 회상,
다가오는 위험은
근원을 알 수 없는 두려움들

또는 분별되지 않는 불안함들과 함께
나를 혼란스럽게 하고,
또 새로운 세계로부터

내게 돌아올 수 있는 것이 그것입니다.
그러는 동안,
그런 부분들을 통해,
언제나 주님은 나를 축복하십니다.
필요한 모든 것은
지금 이 순간을 사는 것입니다.
여기서,
그리고 지금이 그 삶이고, 그 삶안에 영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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