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동성당 게시판

밤새는 김에 새벽미사에나 가볼까

인쇄

김정민 [phobee] 쪽지 캡슐

1999-12-05 ㅣ No.550

오랜만에 들린 월곡동 게시판에서 익숙한 이름들이 보이니 참 좋네요!

차민경 교감 샘~! 지인희 서무과장님~~!

 

지금 나는 날새는 중인디 ....어제 날샜던 차교감을 뒤이어...

 

이제 몇 시간 후면 9시 중고등부 주일미사가 있겠네요.

서신부님을 보내드리던 지난 주의 눈물바다 미사대신

이번 주일 미사는 새신부님과 함께 드리는 미사 속에서 중고등부학생들도,

교사들도 설레이는 마음을 감추지 못할 것 같아요.

 

" 중고등부 교사가 하고 싶은데, 받아주실 수 있으세요? " 라며

남신부님을 찾아가 볼까?

 

교사생활 그만두면 주일날 뭘하지? 하고 생각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저도 벌써 구교사 1년차에서 얼마후면 2년차로 접어드네요.

 

교사생활 그만두고 나면 주일날 내맘대로 내가 하고 싶은 일 다하면서

실속있게 주일을 보낼꺼라고 1년전에는 생각했었는데

과거 1년동안 내게 주일은 온통 잠의 연속이었던 것 같아요.

오히려 주일학교 교사할 때가 가장 실속있는 주일을 보냈지요...

 

월곡동 주일학교 중고등부 교사님들!!!

요즘 대림절 평일미사에 번갈아 참석하시느라고 많이 힘드시지요?

대림절 새벽미사에 늦지 않으려고 밤을 꼴딱 샜던 추억을 저도 가지고 있다구요.

이렇게 밤새는 김에 새벽주일미사에나 참석해 볼까나!!

 

지금까지 포비였습니다.



8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