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성당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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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구 [sos09] 쪽지 캡슐

2003-07-26 ㅣ No.5176

저는 초등부교사인 김민기 제르바시오라고 합니다. 제가 말주변이 없어서 단도직입적으로 말씀을 드리자면 저희가 신앙학교때 유치부 초등학교 1.2학년들과 같이 점심식사로 샌드위치와 과일화채를 만들었습니다. 그중에서 이 두개는 다음날에 어린이들이 민속촌에 갈때 아침대용으로 남겨두었습니다. 그런데 그것들이 하루아침에 없어졌습니다. 같이 일을 하신 어머니들과 성가대 분들 그리고 성당에서 일을 해주시는분들 물론 저희 초등부 교사들도 금시초문이고 황당해 했습니다. 비록 식당의 냉장고가 공유를 한다 할지라도 다른 단체에서 사용하는 음식을 마음대로 사용한다는것은 옮지 못한 행동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 와서 그사람을 찾는것은 불가능하고 그분을 알려고 하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이자리를 빌어 서로간의 신뢰가 무너지는 이와같은 일은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서로들 힘들여가면서 만든것을 아는지 모르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런것을 함부로 가져가는것이 과연 주님을 믿는사람들의 행동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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