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 게시판

▶◀ 하늘의 별과 바다의 등대는 영원히 세상을 비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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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선 [hgs9415] 쪽지 캡슐

2009-02-17 ㅣ No.445

 
 
추기경님은 하느님 품으로 가셨습니다.
 
하지만, 추기경님께서 남겨주신 것들은 많습니다.
 
 
진정 많은 국민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으신 몇 안되는 큰 어른이셨습니다.
 
저도 이 글을 쓰면서 주체할 수 없는 마음을 다잡아가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 명동성당에 들러 추기경님의 마지막 모습을 뵈러 갑니다.
 
 
한번은 저희 본당에 대림특강때 오셨을때 수많은 신자들에게
 
좋은 말씀을 해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이제는 하느님 안에서 그간 무거웠던 십자가를 내려놓으시고
 
편히 쉬시기를 기도드립니다.
 
 
큰 별이셨고, 등대셨던 추기경님은 가셨지만
 
그 분은 영원히 하늘에서 빛나실 것이며, 어두운 바다를 비추시면서
 
저희를 지켜보고 계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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