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 게시판
추기경님.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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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기경님 선종소식을 뉴스속보로 전해듣고
어찌나 손이 떨리고 눈물이 났는지 모르겠어요. ㅠ
늘 저희와 함께 계셔줄 것 같으셨던 추기경님께서 선종하시다니...
어제 새벽에는 추기경님 뵈러 명동성당에 갔다왔어요.
불면증으로 고생많으셨다는데-
너무나 편안한 모습으로 주무시고 계셔서.
아마도 이미 주님품에서 편히 쉬고 계시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추기경님이 출연하신 어떤 프로그램을 접하고.
영세를 받고 교회의 일원이 될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항상 함께이신 주님을 알아보게 해주셔서요. ㅠ
추기경님-
저는 마치 부모님을 잃은 어린아이처럼 너무 서글프고 눈물이 멈추질 않네요.
하지만 주님의 때가 되면 추기경님을 다시 뵐 수 있을거라고 믿어요.
추기경님 말씀대로.
서로 사랑하고 용서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하고 기도할게요.
그동안 고생많으셨어요.
주님 품에서 편히 쉬세요.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그리고 그립습니다.
기억하겠습니다.
사랑이신 주님-
주님의 사랑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님을 안아주세요.
추기경님의 영원한 안식과 평화를 위해 기도드려요.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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