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3동성당 게시판

죄송합니다. 낯선 사람이..

인쇄

홍상민 [h-mingo] 쪽지 캡슐

2000-01-28 ㅣ No.481

안녕하세요?

전 서울.망우동 성당 홍상민 도밍고라고 합니다.

 

잠시 들러봤습니다.

 

엄지양이 사는 동네의 게시판 구경하러요..

잼있네요..

다들 따뜻하시네요..

무례하게 게시판에 글을 올려서 죄송하구요.

 

그런데 한가지 기억나는 글이 있군요.

사랑의 색깔이라...음...............

흰색이 아닐까 하는데.(혹시 투명과 비슷해서....답이 아닌가?)

처음 순수함으로 사랑을 나눌 땐 그 깨끗함이 더해지지만

그리고 그 사람이 원하는 색으로 내 마음의 색깔을 칠할 수 있지요..

 

하지만.....

 

한번 시련의 상처를 안으면 그 흰색은 바래져서 예전 같은 맑은 빛은 없지요..

그 바랜 빛 때문에 가끔은 가슴아파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하죠.

그래도 그 하얀 마음 위로 다른 색은 칠할 수 있죠.

더욱 진하게 말이죠...

 

음.......

이게 맞나?

죄송해요.. 쓸데없이 떠들어 버렸으니..

그럼 엄지양 잘 있구요.

모두들 안녕히 계세요. 감기 조심하시구요. 안녕히 계세요.

 



21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