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동성당 게시판

난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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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리나 [kcatha] 쪽지 캡슐

1999-09-04 ㅣ No.2247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는 말이 참 실감이 나는 어제였습니다. 성택이오빠가구 나서는 보조 교사탓인지 썰렁함을 못느꼈었는데 현석이오빠까지 보내버린 지금은 그 빈 자리가 너무 많이 느껴집니다. 어젠 더군다나 정민오빠와 희정이언니 그리고 재현오빠까지 일이 있어 교사실에 오지 못했어요. 그래서 더 조촐한 회합이었습니다. 지금쯤 오빠들은 뭘 하구 있을까요? 많이 힘들텐데...

낼은 2학기 첫 교리시간입니다. 현석이오빠도 없는데 잘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중학교 2학년 녀석들이 오빨 참 좋아 했는데...

이제 쫌 있으면 상석이 오빠도가고 그러면 교사실이 더 추워지겠죠? 날씨도 썰렁해지고... 빨리 새로운 男교사를 모색해야 겠습니다.

  

  ’난 자리’의 주인공들 잘 살고 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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