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동성당 게시판

찬미 예수님!!!

안녕하십니까?

저는 서울대신학교 2학년의 김진국 토마스 아퀴나스 신학생입니다.

본당은 고덕동이구요.바로 옆동네죠...

혹시 교사 분들이라면 저를 아실지도...? (9지구 교사 피정때...)

참 인사가 늦었군요.

존경하올 김 희철 신부님 그간 두루 평안 하셨습니까?

저 진국이 입니다. 방학 때 찾아 뵙겠습니다.

제가 글을 올린 것은 다름이 아니라

천호동 게시판을 보며 유한석 학사님에 대해 느낀

새로운 면을 말씀드리고 싶어서 입니다.

학교에서는 항상 얌전하고 착하고 성실하며...

에~또 인사 잘 하고 귀여운 1학년으로 봤는데...

봤는데...?

여기 게시판을 보니 자칭 타칭 "미남"이니 하며

방정을 떨다니...!!! (내 속을 긁다니...)

앗!! 이건 뒤통수 맞은 느낌!

천호동 분들이 얼마나 띄워 주신건가요?

신학생은 띄워주는 데로 뜨는 가련한 존재입니다.

부디 엄하게 다스리소서... 그렇다고 너무 미워하지도 마시구...

저 훌륭한 "구본흥 사도요한" 신학생 처럼 겸손한 신학생으로 되기를...

(형 나 이쁘지?)

마지막으로 타본당 신학생이 이래라 저래라 해서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그럼 안녕히... 천호동에 항상 평화가 있기를...

 김 희철 신부님 항상 몸 건강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