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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정순옥 자매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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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준 [bopark] 쪽지 캡슐

2000-07-03 ㅣ No.1408

자매님 반갑습니다.

제가 정해드린 세례명으로 결정하셨다구요.

영광입니다.

저는 그냥 누구라도 답변을 해야만 할 것 같아서 했는데,

다른 분들이 안하시기에 제가 주제넘게 얘기를 드렸을 뿐이었지요.....

세례식 때는 초청해 주세요?

제가 좋은 책을 선물해 드릴께요.

그리고 저의 사진을 올리신분은 다름아닌 성당 사무실에 계신 카타리나 자매님이십니다.

제가 글을 자주 올리니까 사람들이 저에 대하여 궁금하시다고 자꾸 물어 오신다기에, 이번 기회에 궁금증을 확 풀어버리라는 의미에서 사진을 한장 갖다 드렸지요.

그리고 저의 집 홈페이지에도 들리셔서 좋은 이야기도 하시고 기도도하세요.

아이들과 살콩달콩 살아가는 이야기들이 있는데 아직은 집 마련한지 얼마되지 않아 손님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세례받으신지는 꽤 되시는 것 같은데 그동안 잠시 쉬셨다구요?

하느님은 늘 우리와 함께 계시지요.

우리가 느끼지 못하고 받아들이지 않으니까 아웃사이더로 머물러 있을 수 밖에 없지요.

이번에 아가와 동생분들의 세례를 통하여 더 열심한 신앙인으로 거듭태어나세요.

그분께서 이쁘게 봐 주실 겁니다.

그럼 가정에 늘 하느님의 은총이 함께 하기를 빌겠습니다.

 

박재준(비오)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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