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동성당 게시판

오늘 저의 핸드폰에 노래 메세지가 두 개나 왔습니다.

그 가사는 이러했지요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당신의 삶 속에서 그 사랑 받고 있지요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당신의 삶 속에서 그 사랑 받고 있지요

태초부터 시작된 하느님의 사랑은

우리의 만남을 통해 열매를 맺고

당신이 이 세상에 존재함으로 인해

나에게는 얼마나 큰 기쁨이 되는지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지금도 그 사랑 받고 있지요."

저는 사랑 받기 위해 신부 된 사람인것 같습니다.

고덕동 신자분들의 사랑 받기 위해 신부된 사람이지요.

어제 오늘 많은 분들이 영명축일을 축하해 주셨습니다.

내가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느낄 때 사람은 가장 행복한가 봅니다.

제가 지금 무척 행복하거든요.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신부는 기도를 먹고 산답니다.

제가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사제의 삶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인간이 무엇이기에 아니 잊으시나이까?"(시편 8편)

머털이 요한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