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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준 [chopaul] 쪽지 캡슐

2000-01-03 ㅣ No.2865

좀 조심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나 개인이 특정단체에 대한 글을 쓸 때는 더욱더...

신부님이 꾸중하는게 아닌이상...

 

명이가 무슨뜻으로 중.고등부 교사들한테 실망이라 했는지는 대충 알듯도 하지만..

그날은 1월 1일.. 가뜩이나 평소때 자식의 의무(?)도 다 못하는데..

그날 집에 간사람들은 다 집에 친척들이 바글바글한 상황이었다...

전날 무리를 한턱에 어쩔수없이, 새배를 점심때 못하고, 오후 7시에 나온것도

겨우 나온것인데, 거기서 뒷풀이까지 갈수는 없지않나...

신부님과 우리.. 사실 좀 서먹서먹하다. 요새들어 더욱...

사랑의 기술이 부족하다... 그건 정말 공감하는 얘기다...

교사를 5년째 하면서도.. 신부님과 중.고등부 교사들이 화목하는 기간이 한달을 넘기 힘들다... 늘 서로 벽보고 얘기하는 기분이 들기도... 특히나 이번연말에는...

 

그건. 그렇다 쳐도... 그날따라 신부님이 새배후 에프터 가시길래 죄송하긴 했지만... 분명 더 우선사항은 따로 있었다...

명백한 이유도 없이, 특정단체에 실망을 했네 어쩌네 하는 얘기는 공식적인 게시판에선 삼가해주었으면 좋겠다...

명이도 이젠 중.고등부 교사들을 다 아래에 둘 짠밥(?)이 되긴 했지만서도...^.^

(명아...그냥.. 변명성 글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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