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성당 게시판

또다른 신입교사!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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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준 [chopaul] 쪽지 캡슐

2000-03-11 ㅣ No.3793

주인공이 누구냐면요...

마재희(유스티나) 선생닙입니다.

많은 분들이 아실텐데.. 싱싱한 2000학번입니다용..(^^)

환영하구..

또 한명의 저의 제자가 들어온단 사실에 일견 흐뭇하고, 일견 또 힘든일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기도 하면서 걱정도 되네요...

이젠 근오형을 빼면 정말 다 제가 한번쯤은 가르쳤던 학생들입니다... 감회가 참 새롭네요.

옛날 제 누나 (조은진 안나)가 느꼈을법한 심정을 이제 솔솔 느끼고 있습니다.

 

암튼... 내일부터 저희도 본격적인 교리입니다. 학년별 교리는 금년부터 없습니다.

많은 변화가 있는데요, 내일부턴 일단 친교 프로그램입니다.

우리의 똘똘이 동욱이가 잘 해내리라 믿고 우리 모두 잘 써포트 해야죠...

저희도 마지막으로 신입교사를 정리해 드리면요...

 

<모두 2000학번...나이는 쫌(?) 다름>

1. 이정림 고스마

문정동의 고구마로 불림... 어눌한 말투.. 그러나 늘 학구풍이 풍김.. 유기항과 절친한 동문.. 동욱이의 대를 잇는 이벤트와 레크 담당 교사로 많은 활약이 기대됨...초등부의 김희영 선생님과 선의의 경쟁을(?)

 

2. 임수연 스콜라스티카

엄청난 잠의 양으로 통신아이디가 잘자또자라는데.. 수녀님을 꿈꾸던(?) 눈이 맑은, 그러나 그 내막을 알고나면.. 으흐흐... (^^) 끊임없는 질문에 당황하는 선배교사들.. 그러나 그 열정이 부럽도다..

 

3. 위종은 스텔라

얼굴이 뽀사시한 어려보이는 한 교사가 있답니다. 초등부의 지선이 못지않은 귀여운(^^) 이마를 자랑하죠.. 고2시절에 담임선생님한테(바로 접니다...) 참 이마구박 많이 받았답니다.. 참 잘할거 같은 예감이 듭니다... 형준오라버니의 총애를 받는 신입교사^^

 

4. 장세영 세자요한

윤수(!) 의 친동생입니다. 일명 장소룡.. 형제가 다 힘과 기백으로 한가닥 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작년 한해 우리의 귀염둥이 마안나는 윤수오빠의 터미네이터 기백에 많이 쫄아 지냈었죠.. 그래서 나름대로 힘을 키워 터미순이라 자청하고 후배가 들어오자 누나노릇좀 하려했으나, 윤수오빠의 한마디, "안나야. 세영이는 나보다 훨씬 무서워".  "헉 -_-" 안나는 세영이한테 찍소리안하고 그냥 잘해주기로 했답니다~ 아가페 공연때 객원으로 뛰었던 정의파 세영이.. 역시 제 아끼던 제자였답니다.

 

5. 마재희 유스티나

성가대하던 마연희 누나의 작은 동생입니다. 이집 1남 3녀입니다... 뒤늦게 그래봤자 일주일.. 저희와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키가 좀 큽니다... 중.고등부 여교사 평균신장에 옥경이와 함께 많이 기여했죠.. 힐 신으면 저보다 큽니다.. (172-173cm...-_-)

키가커서 때론 싱겁지만, 아직 마음은 순수합니다. 잘 할꺼라 믿어요...

 

정말 많이 기쁩니다... 모두 같이 환영해 주세요.. 청년협의회의 싱싱한 신입들이기도 하네여~

 

주말입니다.. 봄비가 오네여.. 주말 잘 보내세요..

 

p.s)초등부 박유선 리디아는 그새 어디갔나? 교사한다고 해서 좀 놀랐었는데. T.T

 

사랑합니다. St.Pa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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